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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네타  

이거 뭐 이러냐.jpg

와…이건 무슨, 어떻게 이런 만화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좋아지나요. 이렇게 임펙트 하나도 없이 흘러가는 이야기가 대체 무슨 이런 훈훈함을 발산하는 거죠.


기억이 맞으면 지금까지 봤던 이런 부류의 것들은 중간이라던가 이정도 즈음에 뭔가 굴곡을 살짝 넣어서 기분을 좋게 만든다던가 아니면 이런 일상이 해체되는 걸 두려워하는 장면을 비현실적이던 비교적 현실적이던 살짝 넣어줬던 거 같은데. 그리고 그런 게 없으면 노잼이었고요. 이야아아아….


특히 이번화는 계절감까지 찾아서 더 재밌게 본 거 같네요. 이 재밌는 게 마지막 화 하나 남았다니 크흑…감상 끝내기 전에 이번화 재밌던 장면이나 보면서 마무리하죠.


한심하다.jpg

호타루(11세)에게 이불을 양보 안 하려는 나츠미(13세)를 한심하다는 눈빛으로 보는 렌게(7세).


게귀엽.jpg

'난 게가 더 좋아' '그그그그 그렇지? ㅠㅠ'


주죽었어.jpg

'주, 죽었어…?' 자세로 응징당하는 선생님.


대흥분.jpg

'외계인이다!!!!'


있었냐 매너남.jpg

욕정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이런 무서운 밤을 택한 매너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에? 나도 스키 타본 적 없어요. ㅇㅅㅇ?'


탠션업.jpg

이제야 좀 초등학교 5학년으로 보이는 호타루.


잘 봤습니다. 다음화를 기다립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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