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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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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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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쎈 붐이 와서 미오 팬덤이 몰살당할꺼 같아서 문제지




뭐 이번 화는 신데마스를 대하는 제작진의 자세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화였음. 주변 상황이나 캐릭터 성격 등등을 최대한 현실에 가깝게 제작할려는 의지가 극명하게 드러났지


너거도 솔직히 기대 많이 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으면 멘붕한 경험 한번씩은 했을꺼잖아. 게다가 미오는 보기와 달리 섬세한 성격이라 더 그런걸 견딜 수 없었겠고. 3화에서 이미 이 떡밥이 어느정도 투척이 됬는데 이제 그걸 터뜨린 거지. 거기다 P의 커뮤니케이션 미숙으로 인해 결국 미오붐 터져욧!!!!!!


3화, 5화에서 이미 복선은 충분히 뿌려졌음. 따라서 미오의 행동도, P의 행동도 충분히 현실성이 있지. 근데 문제는 이 걸 보는 사람들은 그런것들 보단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이 움직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거든. 그러니 미오가 갑자기 저지랄을 하는 걸 보고 "미오 멘탈 수준 ㅉㅉㅉ" 이러면서 욕하는거지.


난 여기서 데레애니의 첫 위기가 왔다고 본다. 다음 화에서 6화의 갈등을 잘 해결하지 않는 이상 데레애니의 평가가 훅 갈수도 있다고 본다. 뭐 잘 해결해도 미오는 데레애니에서 희생양이 되었다는 느낌을 내내 지울수 없을꺼임. 


ps. 원래 쌌던 글은 메인화면에 첫 글이 그대로 보여서 네타될까봐 지움 빨리 고쳐라 핫산


ps2. 내가 보기엔 작정하고 미오를 희생하고 가겠다는 의지가 보였는데. 미쿠냥의 파업 에피소드를 바로 전에 배치한것도 그렇고. 이번화엔 러브라이카와 같이 라이브를 함으로 인해 비교 효과를 낸것도 그렇고. 미오 이미지를 저렇게 작정하고 깍아 내렸는데 다음 화에서 처리를 못한다면 데레애니를 하차할까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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