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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네타  

본인 알기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의 스토리같은 경우


1. 감독, 시리즈 구성 그리고 시나리오 원안 작가 등등이 모여 대략적인 컨셉과 필요한 설정 등을 짜고

2. 시나리오 원안 작가가 그걸 바탕으로 스토리를 쭉 쓰고

3. 그 스토리를 감독과 시리즈 구성과 함께 개선한 뒤에

4. 시리즈 구성이 그걸 각 화별로 뭉텅뭉텅 자른 뒤에

5. 각 화 각본가가 애니메이션에 맞게 대본을 쓴다.


이런 과정 거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왜 여기서 각 화 각본가나 시리즈 구성만이 그렇게 죽어라 까이는 지 잘 모르겠음. 

물론 쥿키가 잘못이 없다고는 말 못하겠다마는. 


실제로 칸코레같은 경우도 시나리오 원안 작가인 타나카 프로듀서의 과도한 개입 때문에 스토리가 어그러져가고 있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었는데 타나카 프로듀서에 관한 이야기는 거의 안 나오고 쥿키만 까이는 거 보면 가끔 조금 이상하다는 느낌. 

가끔은 WHITE FOX가 우익 제작사 소리 듣던 거 보는 느낌까지 들 때가 있음. (물론 이건 좀 과대하게 비약한 게 맞긴 하지만)


그런지라 무조건 Love Live!가 망한 건 쥿키가 잘못했다, A/Z가 망한 건 타카야마 카츠히코가 잘못했다 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생각. 




한 줄 요약: 쥿키가 마녀인 건 맞긴 한데, 쥿키만이 마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것. 





혹시나 틀린 것 같다면 말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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