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패스 극장판 감상
2015.05.30 23:10
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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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TVA로 사이코패스가 나왔을때 정말 재밌게 본 기억이 있는데
2기는 뭐랄까 첫화랑 몇개보고 그만둔 기억이있어.
왜 그랬을까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신선함이 떨어지고 재미가 없어서...도 있지만
크게 봤을때 메인케릭터의 방향성이 달라져서 그런거라고 생각함
무언가에 방황하며 불안한 케릭터였던 초짜 감시관 '츠네모리 아카네'가 어느새 존나 짱쌘 여전사의 느낌이 나서 그런거 같아
그런데 이번 극장판은 보니까 시간 순서 상 1기-극장판-2기의 이야기로 되있어서 그런지 1기 ~ 2기 그 공백기의 이야기를 잘 풀어낸거 같고
무엇보다 한편의 이야기를 나름 기승전결과 적절한 액션으로 잘 풀어내서 보는 내내 만족스럽긴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귀엽던 아카네가 존나쌘 아카네로 변하니까 너무 이질적이야.
그리고 분위기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면
분위기 자체랑 배경이랑 케릭터랑 따로 노는 느낌이야
나도 뭔 소린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랬음. 안 어울리더라.
그리고 씨발 어줍잖게 영어 집어넣으니까 존나 병신같음 그게 분위기 다 깬다
사실 저건 억지로 찝어낸 단점이고 극장에서 보면 다 재밌다.
마지막 이름없는 괴물 나오면서 엔딩크레딧 올라가는데 개꿀잼. 꼭 봐라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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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이
2015.05.30 23:13
하나 잘못알고계신게 있어 얘기드리자면 시간순서는 1기 - 2기 - 극장판이에여 1계 집행관들 편성 보면 답 나옴 -
Foodnana
2015.05.30 23:17
그래? 몰랐네 깔깔 -
엔이
2015.05.30 23:15
이번에 극장판보고 드는 생각인데 이름없는 괴물은 시빌라를 얘기하는 것 같음 이름없는 괴물이라는 용어가 원래 우라사와 나오키의 몬스터에서 나온 이름없는괴물이 원전일텐데, 사람을 죽이고싶어서가 아니라 이름을 갖고싶어서 사람한테 기생했을 뿐인데 그 사단이 난것마냥 시빌라 또한 사람들을 지배하거나 반역을 꾀하고자하는게 아니라 그저 자신들의 영지? 지식의 한계를 넓히고 싶을 뿐이니까 -
사쿠라미쿠
2015.05.31 20:03
ㅓㅜㅑ 좋은 정보 알아갑니다 -
터메릭
2015.05.31 00:07
ㅁㅈㅁㅈ 아무리 코가미 영향을 받았다지만 너무 잘싸우더라. 2기에서도 훈련 개열심히하는 집행관한테 안밀리더만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