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6화까지 감상
2015.06.07 20:20
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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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접근하기가 굉장히 까다로운 거 같다.
처음 등장인물 소개라던가 기타 여러가지를 마구마구 설명하는데 그게 오버하는 경향이 있어서 초반이 견디기 어려움
너무 오타쿠스러운 시선으로 접근해서 그런건지 가끔 이해못할 리액션이 좀 있다.
정확히는 저 리액션이 뭔진 알겠지만 성우의 열연에 힘입어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는 그런 민망한 상황들이 많아.
이런 부분에서 현실적인 접근이 있었다면 좀 더 재밌는 상황이 연출되었거나 더 괜찮은 개연성이 이루어졌을거 같은데
물론 그 부분이 그렇게 중요한건 아니니 상관없음
그래도 장점을 보자면
빠른 흐름으로 이야기들을 던지기 때문에 그 코드가 맞으면 재밌는거고, 설사 코드가 맞지 않더라도 휙휙 스킵하는 기분으로 볼 수 있다.
샤프트가 절망선생이나 바케모노가타리에서 자주썼던 만담+정지화면 같은거 있지
난 이런 빠른 흐름의 이야기 플롯들이 정말 좋아.
그리고 6화에서 B파트는 정말 잘만든거 같아. 계속 두근두근했음 이거 생방으로 봤으면 발정났을텐데
게다가 원작을 모른채 보고 있으니 너무 재밌다.
니세코이랑 비교되는 부분이 여럿 있긴했지만 그건 다보고 써야지
애니글 자주써주셔서 감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