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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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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며 얻는 소소한 즐거움~ 워킹!

2011.05.07 10:32

라노벨 조회 수:1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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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은 패밀리 레스토랑 아르바이트 4컷 만화를 원작을 바탕한 애니메이션으로

4컷만화에서 꽤 괜찮은 애니로 발전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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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 워킹, 소소한 알바 일상물의 시작

평범해 보이는 패밀리 레스토랑, 와그나리아, 타카나시는 포푸라의 권유를 받아 이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일하게 됩니다. 일상적인 풍경의 겉모습과는

달리 준비실과 주방장에는 색다른 모습의 캐릭터들이 하나둘씩 등장합니다. 평범해 보이는 사람들의 결점이 하나 둘씩 드러나면서,

이런 결점을 기초로한 소소한 개그와 상황극을 통해 이야기를 전개해나가고 있습니다.

레스토랑에는 <미니콤, 일 안하는 점장, 키에 콤플렉스가 있는 여학생, 칼을 찬 상냥한 여학생, 모든걸 알고있다는 생각하는 남학생, 먼치킨, 남성공포증에 빠진

여학생>이 등장합니다. 워킹 1기에는 이중에서 남성공포증에 빠진 여학생(이나미)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습니다.



본론 : 절정, 워킹 9화 이나미의 과거

워킹 9화에서 등장하는 이나미의 모습은 과거를 들추어 볼 수 있으면서도 지금까지 남성공포증 때문에 시달려온 타카나시가 마음을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됩니다.

특히, 이나미가 어렸을때 아버지에게 들은 말 하나하나는 잘못된 가치관으로 딸이 사회부적응자가 된 것을 언급하면서 이나미에 대한 동정심과 타카나시가

느꼈을 분노를 같이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타카나시가 용기를 내어 말한 장면은 이나미의 내적갈등이 일시적으로 해소되고, 이나미와 타카나시가 이어지는

직접적인 계기가 됩니다.



결론 : 데이트는 성공적이였나?

결말치고는 상당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마지막까지 타카나시가 여장을 하고 나왔다는 점, 중요한 순간에 미니콤이 발동했다는 점 등은 개그소재로써는

괜찮았을지는 모르겠으나 이나미의 마음을 돌려놓기 위한 진지성이 떨어지는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마지막 순간에 손을 잡을듯 말듯 하여 실수로라도

잡았더라면 하는 아쉬움 역시 남게 되네요.


아직 워킹은 많은 떡밥을 남기고 끝났습니다. 사토와 야치요의 사랑편도 아직 끝을 보지 못했고 마지막 부분에 평범하다고 주장하는 캐릭터가 새로 등장함으로

써 새로운 사건의 빌미를 제공할 것입니다. 2기가 기다려지는 작품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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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이런 부분이 아쉬웠다.

-서론에서 언급했듯이 많은 캐릭터들의 성격을 적절하게 쓰지 않고 메인이 너무 이나미 쪽으로 빠지는 게 아쉬웠음. 초반에 튀었던 포푸라의 역할이

후반에는 너무 죽어버렸다는게 안타깝습니다.

워킹, 그저 재미로만 끝날 것인가?

-워킹을 그저 일상적인 개그물로 끝내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평범한 날들에 소소한 즐거움을

하나씩 추가함으로써 니트족들에게 일하는 즐거움을 맛보게 하려는 감독의 의도가 숨어 있진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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