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즈 1화 감상평 (추가 - 10.05 2:40)
2015.10.04 22:24
네타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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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에서 제일 맘에 들었던게 세계관의 설명에 충실했다는 점.
특히 전작인 건담 G의 레콘기스타를 본 사람이면 알겠지만 전작에서는 세계관을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고 상황의 흐름이나 캐릭터의 대화에서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방식을 취했다면
이번 철혈의 오펀즈에서는 1화의 초반을 할애하여 극의 세계관과 각 세력의 관계, 주인공 집단의 처지 등을 설득력 있게 설명하는데에 성공했다. 이런 것은 1화 후반부의 통수와 통수를 거듭하는 전개가 납득이 되게하는 좋은 장치로 쓰여짐. 전작 G레코의 불친절한 일명 '보여주기' 방식은 시청자가 좀 더 극에 집중을 하게 하는 의도로 쓰였지만 몇몇 사람 빼곤 이해 못하겠다는 반응이 나온거에 비해 이번 철혈의 오펀즈는 1화부터 극의 설정이 어떻고 이제 어떻게 전개될것인가를 보여주는 성공적인 1화라고 평가하고 싶음.
그러니 꼭봐라. 이건 아름다운 추억 드립만 안나오면 최소 평작 이상은 간다.
ps. 추가
1. 각 세력간 인물 작화가 미묘하게 다르다는것도 감상포인트. 철혈단 소속 캐릭터의 인물 작화는 소년만화풍 작화임에 비해 점점 계층(?)이 올라갈수록 작화가 미형으로 바뀌어서 지구측 감시단에 이르면 전형적인 건담 미형 작화로 변한다는게 흥미로웠다.
2. 이번화 제일 중요시하게 봐야 하는 장면은 물론 건담 등장 장면도 있겠지만 그것보다 주인공과 히로인의 악수장면. 현재의 양 캐릭터의 관계와 성격, 처지와 히로인의 사상, 그 사상이 사실은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한꺼번에 이 장면으로 담은 아주 좋은 연출이었다. 과감하게 말하자면 올해 최고의 연출이라고 평하고 싶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