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아이를 지키고 싶었던, 히어로가 되고 싶었던 소년의 이야기-

좋다는 평을 듣고 잡기 시작했는데, 예상외의 수작, 아니 명작이였음

열혈과 근성물이라는 태생적 한계를 가지고있었기에 아 앞으로 이러이러한 전개가 되겠구나... 
하는 예상이 되긴 했는데, 그걸 갑자기 치고 들어와서 

... 어?

하게 만드는 전개가 좀 있어서 좋았음
스토리는 진짜 좋았던거 같다. 이거 전투씬 클라이막스에서는 애니메이션 삽입된 부분도 있는데 보면 볼수록 애니화 해줬으면 한다.
게임 자체의 구성도 애니화 하기에 편하게 되어있고, 자세한건 네타가 되니 말할 수 없지만 굉장히 매력적인 작품임에는 틀림이 없음.
단 그림체가 씹덕그림체라고 하기엔 좀 무리가 있다는게 단점이지만 그건 그림체가 병신이니 전뇌코일을 안보겠다는 년들이랑 다를 바가 없는 소리임

한가지 H씬이 빈약 하며 그림체로 인해서 꼴리진 않지만 이 게임은 야겜을 가장한 노벨게임이다.
어찌보면 왕도이자 진부한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이렇게 풀어나간다는게 참 대단했음

열혈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OP이나 삽입곡도 참 좋아할거고...

이거 진짜 애니화 시켜줬으면 좋겠다. 별하늘에 걸리는 다리 말고 이런것좀 해달라고ㅜ 

한가지 문제점이 있다면 최신이자 마이너이니 한패따위 나올리가 만무하고 만약 이걸 후커로 돌린다면 얼마나 번역율이 나올것인가...
특히 최후반부에 대사가 전부 가타가나로 바뀌는 장면이 있는데 그럼 번역기는 병신이 되겠지...?

그걸 감수 하고서라도 많은 사람들이 해줬으면 좋겠다.
꼭 해라 두 번해라 플레이 시간도 길지 않다 OVA보는 감각으로 하다보면 빠져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