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김][그래도읽어줘] 갑자기 생각난 학교생활 떡밥추리.
2015.10.29 04:47
네타 | 1 |
---|
쿠루미가 반송장 상태인건 기정사실인거같은데 거기서부터 출발할거야.
일단 이 작품 등장인물들의 부자연스러울 성비율을 생각해보자.
작중에 인간이 몇안나오지만 그중에도 남자가 분명히 적어
꼬추새끼 나와봤자 판매량에 도움도 안될테니 그럴수도 있겠는데
분명히 여자를 각진영에서 이득이되는 물자로서 보고있다. 이건 분명히 의심해야할 포인트.
안맞은걸 (시속241km의 석궁탄환을 쳐낸걸) 너무 당연히 여기고 있는것도 의심스럽다. 근데 이건 쏜새끼가 말했을수도 있으니까 상관없겠지 하고 있었다.
근데 얘를 보자.
중요한 인력. 위의 의심과 결부시켜보면 전략 병기쯤으로 상정해보자.
오메 쒸...빨년 먹음직스러운거...
할튼 이 챙년의 양학은 병기라는 내 의심을 확고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결론이 뭐냐고?
두가지 추리가 있는데
A. 치료약이 갖추어져있을 경우, 바이러스는 여성에게 유해하지 않다. 혹은 유의미한 해를 끼치지 않는다.
이건 아마 떡밥만 보고 판단했을때 그리 엇나가지 않을 추리일것같아
아님 개쪽일듯ㄷㄷ
그리고 여기서부턴 좀 소설을 써보겠는데
B. 오메가 계열은 알파, 베타를 널리 감염시키기위해 보균자를 절대 죽지 않게 만드는 일종의 슈퍼솔져 혈청아닐까? 감염경로는 입 (무는것).
구비된 치료약은 알파, 베타계열 바이러스만 치료하는 치료제고.
좀비들은 알파,베타계열로 뇌가 완전히 손상됬는데도 (증상중 발열, 출혈있음) 죽지는 못하니 저상태가 된거고. (이걸로 사쿠라선생건도 설명가능함. 발열로 뇌가 완전히 익기 전까진 어느정도의 생각이 가능.)
저 챙년과 쿠루미는 오메가를 맞고 신체능력전반이 강화되있는거고.
A와 연결시켜본다면 여성에게밖에 효과가 없다거나?
그런거 없으면 그냥 긴 똥글이 되겠네
읽어줘서 고마워ㅠ
댓글 10
-
사람사는곳
2015.10.29 20:45
-
시읏시읏
2015.10.30 10:32
바이러스 개발의 원목적이 B였다는거지 오메가 자체에 감염을 유도시키는 강제력은 없을거라고 일단은 생각함
근데 혹시또 모르지. 지금은 잠복기고 나중에 으어어엏 할지. 작가놈 통수력을 보면,,,,,,
원시사회에서는 모계사회였다고 하니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겠네
크리스락이 쳤던 코미디가 기억난다 '댁들의 보x는 어떠한 금융사태가 터져도 절대 거부당하지 않습니다!' -
간길
2015.10.30 19:29
자세한건 좀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아직까진 만족스러운 내용. 예스잼. -
시읏시읏
2015.10.31 00:55
믿고보는 니트로플러스! 퍄퍄! -
사람사는곳
2015.11.03 15:21
41화 다시 보고 왔는데 초반부 연출은 시노=쿠루미 라고 하는듯...
등장인물이 몸검사한애=안경, 자기가하겠다고한애=미군 로 캐스팅이 매칭이되면서(역할은 의미없음)
시노는 "절대 지지 않을거야....(미확정)", 쿠루미는 "또 졌다....(확정)" 라고 서로 매칭이 대는 대사를 함.
한명은 현실(청소?)에서, 한명은 비현실(게임)에서.
집단간에 매칭이 되는건 무투파는 (현실적인) 청소를 할 때 주인공들은 (비현실적인) 운동회를 한다는 점 정도.... -
시읏시읏
2015.11.03 20:06
오 그러고보니 의도성이 팍팍느껴지네
그럼 한집단에 뭔일이 일어나면 다른집단에도 똑같이 일어난다는 암시인건가?
아니면 반대인건가? -
사람사는곳
2015.11.03 22:50
시리즈의 주안점이 이제껏 "개인"간의 그것을 그려오다가 (유키의 개인시점에 의한 서술트릭 같은)
이제부터는 "집단"간의 그것으로 (그것이 뭐가 될지는 지나봐야 알겠지) 넘어간거 같음.
위 연출도 아마 그걸 강조하고 싶은게 아닐까.
아마도 원작자는 전체 연재분의 틀을 잡고 그대로 해가는것 같아. 그때그때 되는대로 막하는건 아닌거 같음. -
시읏시읏
2015.11.04 02:42
집단이래봤자 몇명안되서 결국엔 개인이야기가 주가되지 않을까 하는데
집단에 속한 후에도 여전히 주연 4인방은 개인을 유지하고 있어서ㅇㅇ
오히려 이 이레귤러 4인방이 균형을 이루고있던 집단간의 밸런스를 개박살내는게 향후 전개가 되지 않으려나 -
사람사는곳
2015.11.04 18:00
님도 집단간의 밸런스에 관한게 향후전개라고 예상하잖아? 그러니까 이야기의 주가 개인에서 집단으로 넘어간다는 뜻이지.
음 내 말뜻이 잘못전달된 걸까?
개인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하는점이, 고교편에서 주인공 4인방은 사실 개인상이 정착되면서 대학편으로 넘어왔거든.
그리고 이제부턴 주인공 4인방은 자기자신이라는 개인으로 보단 4인방으로서(동료라는 자각하에) 움직이겠지?개인이 유지된다는건 더이상 변화(스토리)가 적다는 거고 그럼 다른 변화(님이 언급한 집단간밸런스변화)가 새 스토리의 메인이겠지.
이제와서 미군같은 애가 전 외부인이잖아요? 부탈퇴함ㄳ 할거 같진 않거든? 그런의미에서의 집단간의 얘기라고 본다는 뜻임.
지금 님하고 나는 같은 예상을 하고 있음. -
시읏시읏
2015.11.05 01:56
아 결국 저거도 집단의 얘기가 되겠구나
뭔가 온건파vs과격파의 맞다이만 집단얘기로 생각해고있었음ㄷㄷ
쿠루미와 시노가 다른 사람을 습격해서 바이러스를 전파한다면 모를까 지금으로선 오히려 제정신이니 B로의 전개는 없을 듯.
좀 다른 얘기인데 개인적으로 실제로 저런 좀비사태류의 재난이 일어난다면 의외로 여성들의 장기생존률이 높을거라고 봄
일단 정착하고 버틴다는 습성에서 남성보단 좀더 유리할거 같거든. 성격적으로.
초기에는 남성의 기민한 행동력이 유리할지라도 어느정도 상황이 고착화 되면 그 고착화된 상황을 좀더 덜 힘들게 견딜거 같음. 정신적으로.
남자들은 상황을 못견디고 괜히 탐색이다 위력정찰이다 집단간항쟁이다 뭐다 해서 아드레날린 올리다가 사망률만 올릴거 같고...
거기다... 다른 생존자와의 관계라던가 다른 집단과의 접촉에서도... 여자는 좀더 유리할거야... 여러가지로 음음-_-
그 결과 재난이후에도 인류는 순조롭게 인구회복이 되는 거지... 메데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