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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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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입대하기전 마지막으로 본 애니 리뷰...

예전 개소리에 예고했던대로 강철의 연금술사 리메이크를 본 후 몇글자 끼적여 본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군대 입대하기 전에 보는 나같은 사람들에게는

군대 입대해서.. 다 좆까라고 해 난 총통이 될거야..!! 라는 망상을 심어주기에 딱 좋은 애니이며
(나중에 군대에서 k2소총 버리고 커터칼로 뛰어다니다가 tv에 나오면 저라고 생각하시면 됨)

군대 입대하기 전 고등학생이나 애니 갓 입문한 사람들에게는 합장을 효율적으로 하는방법과 땅에다 양손을 대고 오체투지를 배울수 있는 애니이다
(실제로 최근에는 잘 모르겠다만 내가 과거 구작 강철을 볼때에도 강철의 연금술사 따라한다고 땅에다가 그랑죠에나 나올듯한 별+원 그려놓고 양 손으로 열심히 땅 두들기는 애들을 많이 봐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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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두 형제가 인체연성(금지된 연금술)을 통해 동생은 몸을 잃고 형은 팔과 다리를 잃어 그걸 되찾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는 줄거리로 구작이나 리메이크 판이나 스토리 구성방식과 내용들은 어느 애니와 비교해봐도 부족하지 않으며(오히려 일반 애니들에 비해서 매우 인과관계가 뚜렷한 애니라 부족하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다른애니들에 비해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매우 탄탄하게 구성되어 있다 .

개인적으로는 에반게리온의 전세계인 오렌지 주스화 앤딩을 매우 싫어해서(뭐 이런글 쓰면 에바옹호자들에 까일껄 알지만 난 에바 보고서 아무 감흥도 못느꼇을뿐더러 감독이 오덕을 비판하는 내용이 숨겨 있다던지 복잡한 내면심리라던지.. 그딴거 알까보냐!!)특히 이번 리메이크판의 결말은 매우 맘에 든다.. 그렇다고 구작 강철의 연금술사 결말이 안좋다는건 아니며 구작의 결말또한 매우 감동적으로 끝난다



naver_com_20110511_211128.jpg 

이 애니의 또다른 장점은 구작이나 리메이크 판이나 op/ed 을 무엇 하나 버릴수 없다는것

(물론 몇개는 맘에 안들기도 하지만<ex)리메이크판 5기 엔딩>대부분의 노래가 매우 좋으며 이에 대해 공감하지 못하는자 내게.. 아니 감독에게 돌을 던져라)

 


어떤가 음악 하나하나가 매우 중독성 있지 않은가!!!
(뭐 개인의 취향이 다 다르고 딱히 그닥 이 음악들에 끌리지 않는 사람들도 있는거니 취존을... 해줄가 보냐!!! 그냥 이 음악들은 킹왕짱임요  )

이상 잡설은 다 집어 치우고 최종적으로 리메이크판까지 다본 감상평 및 결론을 내자면 등가교환!! 끝..

이 아니고  과거 서코 같은 왠만한 코스프레 같은데 가면 이 애니의 주인공인 에드로 분장한 사람들이 절반을 넘었다는 전설도 있을정도로 이 애니는 상당한 수작이라 부를수 있는 애니이며 아직도 이 애니를 빨고 있는 사람들도 상당하다는 점만으로도 이 애니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또 새로 입문하거나 뭘 봐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을 해주고 싶은 애니다 ..

아픔없는 교훈은 의미가 없다 사람은 무언가를 희생하지 않고는 아무것도 얻을수 없으니까! 하지만,그 아픔을 견디고 뛰어넘었을때.. 사람은 그 무엇에도 지지않는 강인한 마음을 얻게 된다. 그렇다,강철같은 마음을!

ps.. 이 애니를 보고서 너무 심하게 감동먹은 나머지 난 현실세계에서 "등가교환" 의 법칙에 따라 대학을 희생하고 군대 입대전까지 백수라는 칭호와 군대라는 것을 얻었으니 나는 참 위대한 연금술사라고 할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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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추천 게시판 사용 안내 [4] 하레 2011.08.02 1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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