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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2015 4분기 간단 결산

2016.01.12 02:14

시읏시읏 조회 수:351

네타

2014년 한해를 쉬었던게 꽤 큰건지 2015되서도 덕질이 좀처럼 본궤도에 오르질 못하고있네 2016엔 알차게 덕질해야지.

이렇게 귀찮더라도 글을 싸고 피드백을 하는게 도움이 될거라 믿기에 한번 지껄여본다.



1. 칭송받는자 거짓의 가면


전작빨로 그냥 보고있다. 전작의 세계관과 설정이 워낙 매력적이어서...

적절히 쎅슧한 캐릭들과 이챠이챠한 전개와 수려한작화등 볼맛은 나는 작품임이 분명하지만

어째 그뿐이네. 본작 거짓의 가면의 이야기는 1쿨이 다가도록 거의 없었다. 기껏해야 야마토에 대한 설명정도?

[HorribleSubs] Utawarerumono - Itsuwari no Kamen - 06 [1080p].mkv_20151108_033626.892.jpg

그래도 나의사랑 토우카쨩을 다시 볼수있었던것 만으로도, 내겐 구원이다.

토우카쨔응 커여워요 흑흑. 이런캐릭이 정실은커녕 본편에서도 본작에서도 쩌리취급이라니ㅠㅠㅠㅠ




2. 오소마츠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 약을 이리도 거하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화부터 존나 정신이 아득해지더라

개그코드 안맞을때는 좀 지루한데 빵터질때는 미칠듯이 웃기네. 애니보다가 육성으로 터진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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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와리모노가타리


상권파트인 1~6화는 정말, 걸작이었다.

1화의 1시간을 할애하는 고밀도의 이야기와 음산한연출에 소름돋았고

오이쿠라 소다치의 이야기는 아라라기 하렘의 원전에 해당하는 이 미친 소녀의 광기서린 언동에 매화 매화 흠칫거리면서 봤다.

중권파트인 7~12화는... 칸바루가 쎅쓰했다 정도?

사실 뭐 이야기적으로는 앞부분보다 훨씬 흥미진진하고 그동안 계속 겉핥기 식으로만 넘겼던 '그사건'에 대한 이야기라 더욱 흥미폭발이었을 터인데

내가 모노가타리에 기대하는건 이야기가 아닌 캐릭터임을 알게된 시즌이었다.

[HorribleSubs] Owarimonogatari - 05 [1080p].mkv_20160112_014735.383.jpg

5화 이노우에 마리나의 열연에 정말 숨조차 쉴수가 없었다

작화팀은 아주 놀고먹은 괘씸한 화였는데도 오와리모노를 회상하노라면 이것밖에 안떠오르네



4. 모든것이 F가 된다.


뭐...이건 말할만큼 말했다고 생각하니 길게 안쓸라고

오프닝 엔딩의 영상미가 신선했고 노래자체도 굉장히 좋았다, 정도?

그리고 ost가 굉장히 쫄깃쫄깃 하다 했더니 카와이 켄지 선생께서 담당하셨었네. 역시 거장이란걸 느낀다.



5. 원펀맨


이견이 없는 2015년도 탑이라고 본다.

개그, 감동, 액션이 적절히 어우러진 원작의 우수함에서 비롯된 명작의 탄생이었겠지만

성우들의 소름끼치는 열연과(주로 악역쪽) 투박한 재래식 액션의 정점을 보여준 본 작품은 필시 오덕들의 항간에 떠도는 애니추천 리스트에 상당한 빈도로 찾아볼수 있겠지

매니아와 대중을 모두사로잡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진격의 거인이 생각나기도 하네

[HorribleSubs] One-Punch Man - 12 [1080p].mkv_20160112_021100.108.jpg

빡빡이 너프좀;; 어느샌가 보로스를 응원하는 내가 있었다


아 그리고 제발 연재좀 빨리빨리했으면 좋겠다;; ONE이든 무라타든 연재속도가 토가시급이여 ㅅㅂ. 포기하고 한참있다가 혹시?하고 확인하면 이제야 한화 나와있고 아주 개시발것들ㅇㄴ무하ㅓㄴㅇ후ㅏㅣㅎㄴㅁ










5개밖에 안봤어요 헤헷

그리고 5개다 정말 잘봤다고 생각함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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