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나는 7G의 회귀본능에 진심으로 놀랐다
2011.10.04 00:14
와 진짜 7등으로 떨어지는구나
A B C D E F G
1 2 3 4 5 6 7
따라서 7G
프로야구 133경기
133 = 19 x 7
(19 -> lg -> LG)
<결국 133경기를 치루어 시즌이 끝나면 엘지의 자리는 7위.............>
==> 시즌종료 : 엘지 * 7위
1. 명문 엘쥐 트윈스
역대 순위 : 324535661674137226462666858767 -올시즌 현재까지
초반 몇년은 6개구단 시절 성적임을 감안할때 꾸준한 하위권의 역사임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90년대 몇년 반짝 잘했다고 붙여지는 별명이 바로 '신바람 야구'이다.
타팀들이 엘쥐를 만나면 신바람 난다는 뜻으로 추측되지만 엘쥐팬들은 절대 아니라고 한다.
그렇다면 알기 쉽게 통산성적을 계산해보자.
통산 성적 : 1723승 91무 1845패 (승률 0.471) -올시즌 현재까지
통산 승률이 5할이 안되는 것을 보았을때 엘쥐의 평균 성적은 5~6위 정도에 해당한다.
올드 야구팬들이 흔히 부르던 육쥐, 칠평양, 꼴방울이라는 말이 성적으로 증명된 셈이다.
엘쥐의 올시즌까지 9년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기록은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그 어떤 팀도 넘보지 못할 대기록이 될 것이다.
2. 서울의 자존심
엘쥐의 응원문구 중에는 '서울의 자존심'이라는 희안한 말이 들어 있다.
또한 엘쥐팬은 항상 엘쥐가 잠실의 주인이라고 한다.
하지만 본래 잠실은 두산(전신 OB)의 홈구장이었다.
전두환이 프로야구의 인기를 끌기 위해서 방송사의 개입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여
MBC청룡을 끌어오는데 성공하지만, MBC는 뻔뻔하게도 서울연고가 아니면 안된다고 버틴다.
결국 고위층에서 몇년뒤에 서울로 재입성하는 조건으로 OB베어스를 충청으로 내려보낸다.
그리고 나서 엘쥐팬들이 한다는 말이 "두산은 잠실에서 떠나라" 이다.
정말 역지사지도 이런 경우가 없다.
3. 두산과의 라이벌관계
엘쥐는 두산과 라이벌이 아니다.
엄밀히 말해서 엘쥐팬들이 두산과 라이벌이고 싶어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라이벌이란 것이 성적이 엇비슷해야 라이벌관계가 성립되는 것인데
같은 잠실을 쓴다고 라이벌관계라고 하면 이 무슨 되도 않는 말인가..
올해까지 두산과 엘쥐의 통산 상대전적은 559전 288승 16무 255패이다.
2000년 이후 성적은 124승 5무 77패로 더 뚜렷하게 갈린다.
뭐 엘쥐팬들 말대로 비슷한 성적이라고 우긴다면 할 수 없다.
하지만 33승의 차이를 뒤집으려면 적어도 11승 8패씩 우위를 점해도 11년이라는 세월이 걸린다.
최근 10년간 겨우 1년 우위를 점했던 엘쥐의 행보로 봐서는 그럴 일은 없어보인다.
4. 선수들의 무덤 엘쥐 트윈스
입쥐효과와 탈쥐효과는 야구팬들에게 너무나도 유명한 이야기이다.
입쥐효과 http://memo.news.naver.com/personal.nhn?m=view&encNid=ubyDTmrrJrkPoAc7rLlTYw%3D%3D&type=&key=title&search=입쥐&sort=regDate&page=1&uniqueId=14400
탈쥐효과 http://memo.news.naver.com/personal.nhn?m=view&encNid=0ZytoeP2aFXcQoE2YQvw3Q%3D%3D&type=&key=title&search=탈쥐&sort=regDate&page=1&uniqueId=14402
매년 엘쥐는 4강 갈것이라고 확신하며 언론의 주목을 한몸에 받는다.
하지만 시즌이 끝날때쯤이면 어김없이 7위를 하고, 문제점으로 정신력을 지적받는다.
감독을 아무리 바꿔도 해결되지 않는 그것. 바로 정신력이다.
엘쥐 선수들은 실제로 거지같은 멘탈을 지니고 있다.
호수비와 허슬플레이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할 스타플레이어들은
겉멋과 화보, 광고 등으로 팬들에게 보답하려 한다.
주장을 비롯한 고참들은 팬들에게 욕도 서슴치 않으며, 선수들간의 내분도 유난히 많이 일어난다.
버티기 힘들다고 그냥 잠적해버리는 신인이 있는가 하면, 껌을 쫙쫙 씹으며 대선배 어깨빵 하는 신인도 있다.
하지만 엘쥐가 선수들의 무덤이 된 것은 단순히 그들의 정신력 때문은 아니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팬심이다.
이른바 얼빠로 불리우는 뉴비 팬들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는 엘쥐라는 팀의 특성상
선수들이 겉멋에 치장하고 화보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런 안타까운 상황에서도 팬들은 오늘도 "감독 바꿔라"를 외치고 있다. 감독이 무슨 죄란 말인가?
5. 돈을 퍼붓는 엘쥐 트윈스
엘쥐라는 기업은 삼성에게 열등감을 느낀다.
그래서 삼성이 돈을 쓰면 엘쥐 역시 돈을 써야 직성이 풀린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엘쥐가 돈성이라고 놀리는 삼성은 박진만, 심정수, 장원삼 외에 이렇다할 돈질을 하지 않았다.
더군다나 돈질의 댓가로 우승이라는 업적을 쌓았다.
그러나 엘쥐 트윈스는 삼성보다 더 많은 돈질을 하면서도 정작 하위권이다.
홍현우, 진필중, 마해영, 박명환, 이진영, 이택근 등 당대의 스타들은 다 사들이고도 정작 성적은 하향곡선이다.
하위권에 머무르면서 서울팜의 유망주들은 휩쓸다싶히 했지만.. 재미를 보는 쪽은 오히려 두산이다.
유망주들은 엘쥐라는 팀에서 썩고 있다. 정말 한국 야구에 도움이 되지 않는 팀이다.
삼진, 실책 2관왕을 한 2할4푼짜리 신인 유격수 오지환의 2년차 연봉은 1억5백만원이다.
이는 류현진의 2년차 연봉보다 많은 액수이다.
2000년대 들어 엘쥐의 돈질을 합산하면 천억원에 가까울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6. 스타플레이어 없는 엘쥐 트윈스
엘쥐팬들이 자부심 느끼는 것이 인기구단, 스타 많은 구단이다.
잠실을 홈으로 쓴다고 인기구단이라고 불릴 자격이 있는 것인가?
서울에 사는 타팀팬들은 잠실 원정경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엘쥐의 관중수는 타팀관중수까지 다 먹어버린 결과물이다.
다 떠나서.. 인기구단 이야기는 90년대 이후로 이미 끝났다.
같은 잠실을 쓰는 두산과 비교해볼때 최근 6년간 5년 관중수가 적었다.
그렇다면 스타플레이어는 많은가?
94년도 신인 3인방을 아직도 우려먹는 사골구단 엘쥐 트윈스.
정작 유지현은 반 강제은퇴 시켰고, 김재현은 SK의 레전드가 되었다.
프로야구 30년 역사에 엘쥐 출신 MVP선수는 0명이다.
홈런왕 타점왕 역시 0명이다. (잠실이라서 그렇다고는 하지말자. 두산은 홈런왕 2번, 타점왕 3번 배출했다.)
30년 역사에 MVP, 다승왕, 평균자책, 탈삼진왕, 타격왕, 홈런왕, 타점왕 등 주요 타이틀 수를 세어 보았을 때
삼성과 기아가 49회로 공동 1위인 가운데, 원년팀 엘쥐는 11회로 8개구단중 꼴찌이다.
http://memo.news.naver.com/personal.nhn?m=view&encNid=Z4cW2%2F6t2PI3w0RH5sEWuQ%3D%3D&type=&key=title&search=역대&sort=regDate&page=1&uniqueId=14752
7. 신기록의 요람 엘쥐 트윈스
9년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10승투수 3명을 배출하고도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30승에 선착하고도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류현진에게 정규이닝 최다 탈삼진인 17K를 내준 팀
엘쥐는 대전구장 19연패로, 특정구장 최다 연패 기록.
18경기 연속 무홈런. KBO 역대 1위
2001년 엘쥐가 기록한 1094개의 잔루와 716개의 피4사구는 독보적인 시즌 최다 기록
97년 5월 4일 삼성전 한경기 최다 실점 27점. KBO 1위 기록.
1997년 어린이날 엘쥐와 삼성의 3연전동안 49실점은 최다기록. 어린이들에게 참패를 선물(부정배트 의혹사건)
한경기 최다 실책 7개. KBO 1위 기록.
프로 최초로 꼴찌팀에게 6연패.
프로 최초 대타 3타자 연속 삼진.
8. 네이버 LG트윈스를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LG트윈스 훈련거부' '정신차리고야구해라' '찬물택' '임찬규여자친구' 등이 나오는 현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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