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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휴가나오기 전에 인터넷으로 책을 주문함

 

물론 받는곳은 집으로

 

 

나친적, 전파녀부터 시작해서 존나 잡다하게 샀는데

 

하느님의 메모장 1~7권 이거는 그냥 아부지한테 부탁함. 사달라고.,

 

 

그리고 오늘 첫 휴가를 나와서 집에 도착해서 택배를 뜯었음

 

흐뭇했음

 

택배주문할때 고객메세지에 이걸 보는 넌 휴가를 나와있게찌를 보면서 희열을 ㄴ느낌

 

그 다음에 옆에 박스가 하나 더 있었음

 

아- 하느님의 메모장이구나

 

하면서 뜯었음

 

예상대로였음

 

신나는 마음으로 정리를 할려고 다 꺼내는데 이상하게 책 한권만 크기가 ㄱ큼

 

 

 

???

 

머지

 

??

 

 

 

 

보니까 1권이 다른책들과는 다르게 묘하게 이상했음

 

 

시발

 

 

뜯어보니까 코믹스였어..... 아.......

 

 

 

다행이 한권만 코믹스니까 책방가서 하나 사야지

 

하면서 다 정리한다음 책장에 꽂아넣을려고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여귀 책 앞에 포스트잇이 붙여져있었는데

 

보니까 "오빠 실망이야" 라고 쓰여져있었음

 

 

아 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생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여러모로 골때리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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