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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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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재탕하면서 몇자 끄적이는 토라도라 1화 발사(스압,브금)

2012.01.28 02:16

♬유키미쿠™ 조회 수:2900

 

명작명작 명작인 토라도라가 BD박스로 나온 기념이기도하고 제가 워낙 토라도라빠이기도하고해서

나가이 감독의 정말 섬세한 연출이 묻어나는 토라도라를 재탕하면서 잉여로운 글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리뷰는 자위 DDR용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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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는 청춘.

 

나도 청춘이란 단어는 네이버 리뷰보고 가져온 거지만 뭐...맞는거 같다.

사춘기보다는 조금 성숙하고 성인보다는 약간 미성숙한 시기라고 할수도 있겠지...

그렇기 떄문에 인물들 모두 각자 성숙하지 못한 부분들이 있고 그것을 풀어나가고, 깨닫게 되면서 성장하는 이야기인 것이다.


















 

 



타이가와 류지의 나레이션으로 시작하는데 뭐 이들이 말하는 것이 사랑........

물론 맞겠지만....나는 개인적으로 좀 더 넓은 의미에서 생각해보고 싶다(그냥내생각)

왜냐면 토라도라가 연애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연애만을 다루고 있지는 않으니까

 

세상의 누구도 본적이 없는 것이 있다. 라는 말로 나레이션이 시작되는데

누구라도 보게 된다면 손에 넣고 싶어할 정도로 달콤한 것인데 아무도 찾지 못하는 곳에 감추어져 있는 것이라 한다.

이 이야기는 바로 이것을 찾게되는 이들의 이야기라는 것이지요

자 이제 오프닝과 함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먼저 나오는 영상은 류지의 일상으로 시작한다.

류지의 날카로운 눈매로 인해서 아버지의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류지는

자신에게 아버지의 모습이 겹치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류지는 단순 그것이 오해를 불러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지만

좀 더 깊히 생각해보면 아버지가 없는 가족에 대한 상처 때문일 것이지












































 



그리고 영상은 학교생활로 시작되면서 등장인물들이 차례차례 나오게 된다. 먼저 등장하는 것은 키타무라군

외모의 오해로 고민하는 류지에게 그는 적어도 모두는 아니야, 나는 알고 있으니까라는 말을 하는데......앞으로 이야기 진행에 있어서 

키타무라가 갖게되는 포지션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수 있는 단서가 되겠지.....(영상에서도 꾀나 강조된 듯한 느낌의 연출을 하니까요)













































 



다음으로 등장하는 미노링....

헠헠 미노링 헠헠헠헠헠 홋쨩 다이스키 홋쨩 만세

 

잠시 벗어난 이야길 하자면 성우에 관한 이야기인데

쿠기밍과 홋쨩은 모에모에의 대명사가 되는 성우들이다. 근데 토라도라에서는 지금껏 그녀들이 고수했던 캐릭터성을 꾀나 줄이고 

담백하게 나가는 컨셉트로 연기에 임했음을 알 수 있다. 쿠기밍의 경우 바카이누!! 라고 맨날 주창하던 츤츤츤을 뺀

쿠기밍의 진가를 알 수 있는 무게감있는 연기를 보여주었고, 홋쨩 역시 맨날 하던 모에모에와는 좀 다른 느낌을 준다는 걸 알 수 있다

물론 일반적으로 들었을 때는 별반 차이를 못느끼겠는데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목소리 톤은 그대로 일지 몰라도 연기할 때 보여주는 

무게감이라던지 느낌이 차이가 꾀있다. 리얼 진짜임

 

자 미노링이 등장하는데 짧은 시간 내에 미노링의 캐릭터를 대충 짐작할수 있다. 홋쨩의 연기력도 빛난당 헠헠

 











































그리고 이제 타이가와의 만남. 그리고 펀치..........

타이가만큼은 성격을 따로 종잡을 수 없이 펀치 장면만 보여주게되는데 이장면은 타이가의 첫인상, 즉 처음의 타이가의 모습이다

앞으로의 이야기들을 통해서 류지와 타이가의 변하는 모습들을 우리는 볼 수 잇겠지.

 

그리고 여담으로 한마디 더하자면 이렇게 뜬금없는 개드립을 오카다 마리 누님이 참 좋아하셨지요

 









































 

 



......다나카 리에 너무 좋다... 목소리도 좋고 연기도 좋고

 

 

































 



ㅋㅋㅋ 타이가 굴러올 때 방울소맄ㅋㅋ 나가이 센스보솤ㅋㅋㅋ

 





































 

 



시간은 밤이 돼서 다시 류지에게로 영상이 비춰지는데 아까 이야기가 나왔던 아버지의 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된다. 류지는 외모 때문에 자신감 없는 자신에게 불만을 갖고 있다. 만약 그렇지 않았더라면....이라는 이야기를 하게되는데, 이런 류지의 모습을 잘 기억해두자.

토라도라란 작품에 있어서 가장 성장이 느린 캐릭터가 주인공인 류지이다. 그런 의미에서라도 이런 류지의 모습 하나하나가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은 류지를 설명하는 요소이니...

 

이어서 타이가의 잘못 넣은 러브레터(봉투만있는)을 발견하게 되고, 속이 텅 비어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리고는 아이캐치

 























1화라는건 감안 했을 때 지금까지 영상은 프롤로그에 가깝다. 캐릭터의 대한 특징을 대충 잡을 수 있는 소개들

그리고 이제 러브레터 사건을 시작으로 토라도라 스토리가 시작된다.







































 



러브레터가 비어있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의 한심함과, 러브레터를 들킨 부끄러움으로 의기소침한 타이가를 위로하기위해 

병크를 터뜨리는 류지, 그리고 류지의 미노리의 대한 마음도 들켜버린다.










































 



그리고 이제 타이가와 류지는 서로 좋아하는 연인을 위해서라는 접점을 가지고 함께 행동하게 된다.

그리고 돌아가면서 자신 때문에 생긴 구멍을 러브레터로 매꿔도 좋다며 류지에게 러브레터를 넘긴다 (중요

그리고 류지의 이름을 부르고 타이가는 돌아간다.(중요)


 -> 타이가는 류지라고 부르지만 류지는 아이사카라고 부른다. 이 시점에서는 류지에게 먼저 마음을 연것은 타이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동시에 먼저 기대는 것은 타이가가 시작했다고도 볼 수 있다. 아직 류지는 타이가에게 자신이 기댈 수 있는 사람이란 것,

    또한 자신도 타이가에게 기댈 수 있다는 것에대해 생각하지 못한다. 

 





































 



타이가의 집에 찾아간 류지. 마구 어질러저 있는 집을 발견하고 아이사카라고(중요) 외치며 타이가를 찾는 중 타이가를 발견하고 

나레이션으로 설명하게 된다. 잠자는 인형같은 타이가의 모습과, 생활감 없는 집이 인형의 집을 생각하게 하고

인형의 집치고는 너무 크다고 설명한다. 류지가 타이가의 집을 보고 설명한 것이지만 사실 타이가의 대한 인물 설명이라고 볼 수 있다. 1화에서 류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진행하여 류지의 대해서는 보는 이들이 어느정도 단서를 잡을 수 있지만 타이가의 대해서는 이렇다할 단서가 적었기 때문에, 이 장면을 통해 현재 타이가가 어떠한지를 대략적으로 알 수 있다. 그녀는 큰 집을 채울 수 있는 가족도

집에 생활감을 불어 넣어 줄 생기도 없는 상태이다. 생기없는 큰 집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인형처럼, 타이가의 모습은 

큰집과 작은 타이가가 주는 차이에서 오는 공허함과, 쓸쓸함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눈을 뜬 타이가는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는집, 지금까지 자신이 살던 집과는 달리 생기가 도는 집과 따뜻하게 차려진 아침밥을 보고 

의아해하면 잠시 자신이 원했던 행복감에 젖어든다. 타이가는 여유롭게 식탁아 앉아서 현재를 마음껏 즐긴다. 류지가 지켜보는 가운데...

또한 지금껏 쭉 지속되던 타이가의 코감기 역시 말끔하게 치유되었다. (류지 덕분에)

그리고 마지막으로 타이가가 목도로 뚫었던 구멍이 타이가가 준 러브레터로 잘 메꾸어져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영상은 마무리된다(중요!!) 


지금까지의 영상은 1화 이지만 토라도라가 보여주려는 거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류지와 타이가, 앞에서 말했듯이 청춘이란 소재를 갖고 있는 만큼 연애 뿐아니라 이 둘은 마음속에 아직 부족한 무언가를 가지고있다

이것은 아직 자신의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 불안함 일수도 있고, 가족들과의 관계 또는 자신의 환경에서 온 상처 일 수도 있다.

이제 일련의 사건으로 인연을 맺게 된 이 둘은 이렇게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갖고 이야기를 진행해 나간다.

 



 

 

앞으로 우리가 이 작품을 통해 볼 수 있는 것은 영상에서처럼

생기 없는 쓸쓸한 타이가의 집을 생기 있는 따뜻한 집으로 채워주는 류지와

구멍이 뚫린 류지의 마음을 예쁜 러브레터로 매꾸어 주는 타이가인 것이다~

 



PS. 러브레터가 타이가의 마음을 상징하는 것인 만큼 구멍을 메꾸는데 러브레터를 주는 것은 단순 종이라기 보다는 타이가의 마음을 주었다고도 생각할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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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뭐 쓰다보니까 지리멸렬하게 되는건 내 종특인거 같아요


간단하게 쓸려고 썼는데 스압이 되버버렸네요.......


시간나는 대로 틈틈히 재탕하면서 화별 리뷰 쓸거에요


다...단지!! 내가 쓰고 싶을 뿐이니까!!!


벼...별로 잘 봐준다고 해도 기...기분좋지 아..않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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