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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여행 끄적끄적 7th 라이브 후기

2012.06.28 16:52

Crid 조회 수:542

선행티켓이 당첨되면 무조건 일본으로 내가 간다!

라는 말을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갔다오고 3일이 지났습니다.

비행기표를 최대한 싸게 구하려고 해서 30만원에 표를 얻었는데 22일 밤에 출발에 25일 아침에 도착하게 되는 애매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구경할건 다 구경했으니 ok


첫날에는 아키바에 가서 많은 것을 구경했습니다

사진을 몇장 올려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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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집에 2병 남아있는 페트병 닥페 하아하아.. 한국 닥페보단 맛이 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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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게에서 나왔던 자판기로 닥페 종류별로 다있어서 다먹었습니다 그중 저는 다이어트 닥페가 맘에들었어요.


그리고 둘째날에 드디어 요코하마에 가서 라이브를 봤습니다

BD 5권 선행티켓은 전부 센터석을 주는지 성우분들을 1m~3m 거리를 두고 보게 되었네요.

정말 다들 이쁘시고 노래도 좋았습니다.

(밍고스 하아하아 생수시타이요)


사진을 몇장 올리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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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포스터가 무지 많았는데 그중 하나도 가져가지 않고 ... 라이브 끝나도 가져가는 사람 없고.. 가져가고싶었는데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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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_P대가리와_P대가리의_만남.jpg)

서로 명함교환도 하고 어깨동무해서 사진도 찍고... 주변사람은 존나 빵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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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키모오타들이 많았는데 그중 한명은 나)

라이브 좌석은 2만석이라고 합니다. 그중 여성분들이 20%정도고 연령층은 평균이 30대 맞습니다 10대부터 50대까지 보였으니까요


예산을 거의 아키바에서 써버려서 현장판매 하던거라곤 노메이크 CD랑 티셔츠 클리어파일 핀뱃지 스트랩 정도밖에 못샀습니다

사실 캘린더도 살수있었는데 그건 아레나 뒤쪽에 일반판매장에서 팔고있고 씨발...

캘린더가 남아있는데 앞에 애니메이트 판매장에서 돈을 다써서 진짜 ATM 가서 뽑으려다가 자중함

거기에 usb랑 플레이버튼은 분명 제가 9시에 줄서서 기다렸는데 이미 매진이라고 하는 이 뭐....


또 세륨도 사실 하나도 안샀었습니다 근데 제 바로 옆좌석에 앉으신 일본분 2분이 '세륨은 필수가 아니다. 이것은 라이브를 즐기는 요소 중 하나일 뿐이다' 라시면서 '이것이 첫라이브시면 같이 즐겨보자' 라고 말해주시고 각 캐릭터 색별로 하나씩 주시더라고요. 다받기는 너무 그래서 파란색 빨강색 주황색을 받았습니다.

  

라이브..는 일단 쿠기밍은 그렇게 기대하진 마세요.. 긴장하신건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시진 않았습니다.

또 약속 첫 라이브.. 눈물 나는거 억지로 참았는데 제 근처에 계신분들 중 몇분은 우시더라고요... 그정도의 감동이었습니다

나나이로버튼은 안무도 맘에 들었고 풀버전도 좋았습니다. 빨리 앨범으로 나오길 기대해야겠네요


우리나라와 일본과 차이점은 역시 팬들의 호응이 아닐까 합니다.

함성 넣는 부분도 따로 다 있어서 그걸 팬분들이 나눠주더라고요.

특히 '자전거' 첫부분에 박수치는것과 '스키다요!' 하며 외치는 부분.. 그런 부분에서 일본팬분들이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이번에 psp로 나오는 신작에 대해선 이미 다들 아실테고 또 다른분들이 후기로 적으셨으니 생략하고요

처음으로 일본에 여행가실 분들에게 조언을 몇마디 하자면

돈은 여유롭게 계획은 철저하게 아키바는 반드시 갈것

입니다.


빨리 7th 라이브 BD가 발매되길 빌며 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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