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스포일러)지금까지 공개된 시간의 문 스토리 정리.txt
2012.07.05 00:13
(참고로 시간의 문으로 보는 과거들은 모두 평행세계임. 고로 우리가 있는 아라드와는 설사 아이리스를 임신시켜도 상관 ㄴㄴ)
1, 세리아는 요정의 환생이 아니다. 요정 맞다.
정확히는 그란 플로리스를 감싸고 있던 대마법진이 누군가의 소행으로 사라져버리고, 이를 어떻게라도 다시 복구하기 위해서 자신을 비롯한 다른 요정들이 힘을 모았으며 그로 인해서 다른 요정들은 가루가 되어 사라졌고 세리아는 모든 힘과 기억을 잃어버린 채 인간이 되어버렸음. 그리고 이를 목격한 슈시아는 플레이어에게 이 아이는 자신한테 맡겨달라고 말하고는 세리아를 데리고 사라짐.
2, 카르텔의 갑작스런 성장에는 배후가 있었다.
사실 과거 지젤의 증언도 그러하듯, 카르텔은 서부 무법지대의 레인저들이 모인 폭력집단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플레이어가 과거의 지젤에게 "잠시 현재로 가서 메카닉 지젤을 박살내고 빼앗아 낸 부품"으로 고장난 부품을 수리하도록 도와준 대가로 카르텔의 성장엔 사실 누군가의 지원이 있다는 증언을 듣는다.
3, 빌마르크의 극비 실험실, 거기서 아이리스는 원치 않는 지원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실험엔 웨펀마스터 반도 관여가 되어 있었으며, 누군가의 조작으로 실험은 그대로 풍비박산이 나버렸으며 그 와중에 연구 진행자들이 사망했다. 그리고 거기엔 단진의 애인이 있었다.
4, 비명굴 사건으로 분명히 사망한 케인, 하지만 그는 언데드가 된 상태로 살아 있었다.
원인은 누군가가 남긴 머리카락으로 죽은 케인을 되살려내어 수족처럼 부리고 있었던 것. 그리고 록시의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 아간조는 대놓고 록시가 자기 애인이라 말하고 정줄을 놓아버렸다.
5, 검은 성전 당시, 닐바스 그라시아는 스스로 어벤저가 되는 길을 선택했으며, 잘 있으라는 내용의 편지를 플레이어를 통해서 현재의 그란디스에게 전해준다.
또한, 오즈마를 봉인한 것은 그 잘난 미카엘라도, 프리스트 교단도 아닌 누군가였다.
6, 전성기의 바칼을 찾아간 플레이어는 바칼에게 "나 미래에 너 찌바름ㅋ"을 비롯한 각종 미래의 증거물들을 전달하며, 바칼에게 이런저런 도움을 주고 있던 누군가의 이름을 듣는다.
7, 누군가의 정체는 바로 현재의 아이리스 포춘싱어.
아이리스 포춘싱어는 예언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시간의 문을 여행하며 이런 저런 일들을 꾸며왔던 것. (단 시란과 플레이어의 지랄발광은 미래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았던 반면 아이리스는 원하는대로 미래를 조작하였다. 이는 아이리스는 직접적으로 아라드의 역사에 개입하기 위해서 다른 평행세계가 아닌 우리가 있는 아라드의 과거로 갔던 것으로 보인다. 즉 시란이 워윅이면 아이리스는 스카너.)
현재의 아이리스는 과거의 자신에게 빅엿을 날리고 빌마르크 실험장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그란 플로리스의 대마법진을 운지시키고, 천계인들을 좆망시켰으며 동시에 카르텔을 결성하는 대에 큰 도움을 주었으며 직접 오즈마를 봉인하기까지 하였다.
그리고 비명굴에서 가져온 자신의 머리카락에 20년의 시간이 지났음에도 아직 마력이 남아 있다는 점에서 의심을 품고 플레이어와 시란을 미행한 결과 둘이서 자신의 뒷조사를 하고 다녔다는 것을 알게 되고 플레이어에게 앞으로 관여를 하지 말라는 최후통첩을 날린다.
이에 시란과 플레이어는 아이리스에게 덤비지만, 시란이 그대로 대꿀멍하면서 잠시 후퇴, 이후 플레이어가 다른 모험가들과 함께 아이리스를 제합한다. 하지만 아이리스는 갑작스러운 마비증세를 보이며 그대로 몸이 뻗어버린다. 이에 시란의 지시로 급히 세리아를 데려오고, 세리아가 주문한 각종 재료들로 아이리스의 갑작스런 상태이상을 풀어준다. 이는 바로 힐더가 내린 것으로 보이는 지독한 저주로, 이 저주로 인해서 여태껏 아이리스는 아라드를 물먹이는 행위들을 해야만 한다는 강한 압박에 시달려 왔었다는 게 밝혀진다.
이후 아이리스는 삶의 목표를 잃었다며 공허감을 표출하지만, 반대로 이제야 자기 정신을 되찾았다며 어떻게 하면 여태 저지른 죗값을 치를 수 있을지를 물어보고, 대인배 세리아는 (과거 요정이던 자신을 인간으로 만들과 친구들을 죽인 개쌍년인) 아이리스를 용서하고, 지금부터라도 개똥같은 힐더년을 잘 아는 아이리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끝.
결론 - 아이리스도 사실 차칸 녀석이었슴다.
아이리스는 힐더의 꼭두각시였슴다. 본인 아님다.
세리아는 초절정 대인배임다.
댓글 4
-
FlowDuet
2012.07.0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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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Blade
2012.07.05 18:07
맞슴다 그 큐브도둑 ㅇㅇ -
읭여
2012.07.05 20:53
던파 오락실게임 파쿠리한 저질게임인줄 알았는데 이런 설정도 있었냐 -
DogBlade
2012.07.05 21:01
사실 처음엔 공개가 거의 안 됐었는데, 이렇게 저렇게 하다 보니 시나리오가 공개됐음. 마법사 등장으로 본격적으로 마계의 존재가 대중에 알려지고 점점 스토리에 살이 붙더니 결국 지금에 와선 난잡하긴 난잡한데 제법 재밌는 스토리가 완성됨.
근데 시발 스토리하면 역시 이터널시티2지 헠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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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는 맨날 떡밥만 뿌리더니 결국 스토리 진행 되긴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