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날 잡고 끝내자고 해서 어제 챕터 5 재판을 시작해서 장장 이틀에 걸쳐서 올 클리어를 했습니다.

전작과 같이 챕터 5 이후로 다 뒤집어버리는 전개... 게다가 1과는 다르게 판도 커서 정말 대단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2에 어떻게든 그들이 나올 거라곤 예상은 했지만, 이런 전개일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마치 호접지몽이라는 느낌! 이번엔 인터페이스까지 갈아엎어가면 정말 대단한 연출을 10분에 한 번 씩은 보여줍니다. 정말 후반부는... 말로 표현 할 수가 없네요.

올 클리어를 하고 나서도 즐길 부분이 상당히 많네요. 소설이라던가 아일랜드 모드라던가... 특히 1에서 반복 플레이를 해야 했던 이벤트 회수 부분도 이렇게 자연스럽게 모을 수 있게 해 두어서 너무 좋습니다.

이 아일랜드 모드에 대한 이야기는 좀 더 나중에 더 적도록 할게요.

2의 신캐릭터 중에서는 가장 좋아라 하는 마히루입니다. 하지만 전 아무리 생각해도 절망이 최고네요.

제가 캡쳐카드가 있으니 원하는 이벤트 그림이나 영상같은 건 캡쳐 해 드릴 수 있으니 편하실 때 댓글이나 쪽지로 연락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