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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카발2 오베 첫날 후기

2012.11.14 17:54

쿠로누마사와코 조회 수:569

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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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기대하던 카발2 오베가 오늘 오후 4시부터 시작됨

 

과거 카발1 화려한 액션이나 콤보시스템 (3d RPG 콤보시스템 개입은 카발이 처음이었지) 맛을 추억하며 카발2를 다운 받았지.

 

직업은 나와 이미지가 흡사한 프리스트로 고르고 들어갔지. 확실히 그래픽은 과거 카발1보다 깔끔해졌음.

 

그런데 그뿐임. 시발

 

타격감이나 그 뛰어난 액션같은건 다 어따 팔아먹은거냐. 카발1때는 저렙때도 꽤나 보기좋은 액션감이 있었는데 그딴거 없음

 

그냥 요즘 흔하디 흔한 3d rpg정도의 타격감을 보여줘서 내가 왜 시간들여 이 용량 큰 게임을 받았나 욕나왔음

 

그리고 퀘스트도 시대에 걸맞지 않게 npc찾기 시스템이나 자동 찾아가기 시스템 같은건 없어도 그 넓다란 맵에서 npc 구분이 확실히

 

되게 만들어 놓던가 일반유저처럼 어디 구석에다 처박아 놓고 미니맵에는 조또 안보이는 느낌표 하나 애매모호하게 띄워놓고

 

마우스 클릭으로 하루종일 찍으면서 찾아가래. 인벤토리나 퀘스트 진행 표시 같은 것도 너무 고전풍에 불편해

 

또 찾아가면 저 끝자락에 있는 벌집가서 벌꿀이나 채집해서 다시 오라고 하니 원 시벌

 

왔다갔다로 시간 다 보내니 짜증났음. 그리고 오픈 초기라 서버도 불안했고 사냥터마다 사람 꽉꽉 차서 퀘진행 할려면 애좀 먹음

 

내가 해본게 그나마 프리스트랑 포스활쟁이라서 다행이지 근접캐였으면 애새끼들 스틸에 몹 보면서 손가락만 빨아야함

 

아직 저렙이고 하루밖에 안해서 더 깊은 평은 내릴수 없으나 첫인상은 존나 안좋았음. 내 느낌상 이대로 계속 가면

 

내일이나 내일 모레쯤 게임 지울듯. 아으

 

이 첫인상 구린 게임 그래도 같이 하고 싶으면 1섭에 록산느 귓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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