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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진격의 고양이 下

2013.05.25 14:44

사람사는곳 조회 수:1402

네타  

아래 上편에서의 이케남 루시와 현존 유일 여냥인 평강이 부터 다시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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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이 4키로 짜리 평강이고 오른쪽이 10키로 짜리 루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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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크기 차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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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가 그사이로 난입. 캐리어 뚜껑 주저 앉는 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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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부터 마리 루시 이쁜이다.

루시의 배가 핑크빛인건 살이 비쳐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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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퍼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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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서... 앞쪽 TV위에 평강이가 앉아 있다... 이것도 몇년전 사진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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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배가 뭐 어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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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남 루시는 사라지고 고도비만 고양이가 있다...

움직일때마다 뱃살이 좌우로 물결친다. 배가 바닥에 끌릴락말락이다...


...학생때 루시가 누워 자는걸 그린적이 있는데 짤이 안보이는군... 



자 이제부터는 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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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쁜이. 공용 밥그릇안에 몸을 집어넣었다. (5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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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로 다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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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배가 어때서(2) 10키로



집앞에 지나가던 사람들이 열에 아홉은 묻는다.

"쟤 임심했어요?"


수컷인데여....


10키로 두녀석은 식탐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흔히 "고양이 밥먹듯 한다"고 해서 소식을 연상하기 쉬운데

얘네는 눈앞에 사료가 보이면 안보일 때까지 계속 먹어치운다.

먹다 목마르면 물마시고 와서 먹고 화장실 갔다와서 먹고 먹고 

밥그릇 치우면 그 앞에서 농성하다가 주면 또 먹고...




안주면 어찌되냐고?

방문을 들이받는다.

머리로.

나무로 된 방문이 쿵쿵 울린다.

공룡의 울음소리를 내면서.


인간이 방안에 같혀버린 것이다...

그날 인간은 떠올렸다(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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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흥


아래글에서 사람 발치에 얘네가 있으면 밟지 않도록 조심했다는 언급을 했다.

지금은 얘네랑 부딪히면 사람이 넘어진다.

얘네는 무게중심이 단단하고 사람은 불안정하거든.

다리에 체이면 넘어가는건 사람이지...


그렇다고 얘네가 둔하냐 하면 그건 또 아니고 먹을거 같은거라든가에 전력질주하는걸 보면 뭐...

근데 몸이 무거운건 사실이어서 높이 점프를 못 한다... (예:식탁 위)

대신 몸이 크므로 일어서서 자기눈으로 식탁위 상황을 체크하고 선채로 발로 음식물을 채간다...


보통 고양이 기분좋을 때 내는 소리를 얘네가 내면 드럼통이 커서인지 트럭 엔진시동 소리 같다.

엄청 시끄럽다.


쨌든 우리집 주인은 고양이들이다.

동거인인 사람들은 집을 비울 때가 많거든.

내 닉인 사람사는곳의 사는곳이란 부분은 이 고양이들과의 생활에 기인한 바가 크다...


뭐 덕분에 얘네 소재로 그림도 그리고 해서 대학도 마쳤지ㅋ 컴에 짤이 하나도 안남은건 안자랑...

팜플랫은 아직 있는데...


하나 건진게 옛날에 마우스/그림판으로 그린게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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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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