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내 댓글에 아직도 댓글이 달리고 있어서 여기다 올려봄
2013.09.20 23:24
누가 성우 우에사카 스미레가 19세 때 적은 미래 예상도가 굉장히 재미있다고 발굴해서
올렸더군요. 그 예상도에 따르면, 22세 때는 애니메이션에서 러시아어를 구사하는 캐릭
터를 맡아보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했고, 25세에는 (러시아에서 일본 대사관이 주최하는
'J-FEST' 같은 이벤트를 거론하면서) 러시아의 애니메이션 팬들이 모이는 대규모 이벤
트에서 사회를 맡아 보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쳤는데요.
실제로 우에사카 스미레는 '걸즈 & 판처' 같은 작품에서 러시아어를 구사하는 캐릭터를
맡아서 아예 노래까지 불렀고, 올해에는 정말 'J-FEST2013'에 출연하기 위해 모스크바
에 갈 예정이죠. 일웹에서는 '그야말로 꿈이 하나둘씩 이루어지고 있다는 느낌이다' '저
렇게 꿈을 이루는 모습이 보기 좋다'면서 감탄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외에도 27세에는 커버 앨범을 내고 싶다면서, 특히나 '카츄샤' 같은 러시아 민요를 일
본어와 러시아어로 각각 부른 CD를 내면 재미있겠다고 언급했는데요. 일본어와 러시아
어로 각각 부르지는 않았지만, '카츄샤'라면 이미 불렀고 걸즈 & 판처 CD로서 음반 발매
까지 했죠. 이것도 절반은 이루어진 셈이라고 해야 하나요?
30세에는 모모이 하루코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모두가 알고 있는 성우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피력했습니다. 35세에는 시베리아 철도를 타고 느긋하게 여행을 해보고
싶다는 소망을 내보였고, 55세에는 글로벌하게 활약할 수 있는 후배 성우를 키우고 싶다
는 소망을 밝혔는데요. 앞으로 그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가만 보면, 저렇게 자기 꿈을 하나하나 이루어나가는 것도 참 대단한 일이라니까요.
얘가 그래 또라이였나...
출처 http://alonestar.egloos.com/4827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