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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전 나갈업에 올라온 글은 안읽는거 없이 다 읽거든여? 

네타글도 읽고 댓글까지 다 체크하고 건의게시판도 다 읽어봐여 톡톡도 당연히...

최근엔 공지게시판도 정주했어여...

진짜 할 일도 없지...


그러다 보니 다른 사람도 그걸 다 읽는다고 멋대로 착각해서 얘기를 할 때가 많아여;;

혹시 그래서 언짢으신 분들이 계셨다면 사과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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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ganai.me/2106655


글쓰기 프로젝트1 공지글입니다.

근데 공지 글이지만 분명 보는거 게시판에 일반글로서 등재된 글이에여.

공지이기도 하니까 파란 글씨로 게시됬고여 게시판 상단에 공지칸에도 같이 올라갔죠.


그리고 그 직후에 막 가입하신 분이 해당 이벤트 글을 올리셨어여.

미치겠는게 분명 그걸 읽고 댓글 까지 달았는데 그분 닉이랑 글 내용이 기억이 안나여;;;;;; 근데

문제는 그 글이 증발했다는 겁니다. 


그리고 또 연달아서(위 사안과 전후관계는 지금 와선 애매합니다)

다음과 같은, 일종의 문의글(이라고 해야하나)이 올라오죠. 분명히 글쓰기 프로젝트1에 관련된 글입니다.

http://www.haganai.me/talk/2107116

제 개인 판단으로선 읽을 만한 양질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이 글에 대한 피드백으로 올라온게 이 글

http://www.haganai.me/talk/2107801


그리고 또 하나 글이 올라오죠. 이쪽은 정식 글쓰기 프로젝트1 관련 글입니다. 

http://www.haganai.me/talk/2110785


마지막(인지 더있는건지 모르겠지만)으로 글이 하나 더 올라 옵니다. 이쪽은 이벤트글인지 아닌지 망설이는 글입니다.

http://www.haganai.me/talk/2110287

 

이로서 당시에 글쓰기 프로젝트1에 관련된 글이 공지포함 연달아 6개가 보는거 게시판에 올라왔던 거죠. (하나는 증발함)


1.png

공지 1 + 관련글 4 + 증발글 1 = 6




그런데 이 이후엔 이벤트 글이 뚝 끊어집니다.

전 의아하면서도 뭐 나도 안쓰는데 어쩔수 없나 하고 있었거든여?

그리고 올라온 건의게시판글.


http://www.haganai.me/2136560


이걸 첨 봤을 땐 응? 왜 관련글이 1개 밖에 없다고 하지?

그즈음에 올라온 http://www.haganai.me/2136504 말고도 분명 처음에 올라온 정식 글이 하나 (아니 여러개) 있을 텐데??


하고 뒤늦게 찾아봤는데 글이 증POWER발... 어? 어?? 글이 사라져??? (제목에 이벤트글이라 표시 하지 않은 글은 스킵함) 


그리고 이어지는 "저도 늦었지만 참가해도 될까여?, 아 글은 있는데 시간이 촉박해" 하는 늑장글들....

그 모습이 마치 학생 때 이멜로 과제보내기 하는 대학생들 같아서 (좀 그리운 기분도 들고 해서)

왜 여태 뭐하다 이제야 그러냐 ㅋㅋ 하며 놀렸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뜻밖의 얘기들...


글쓰기 프로젝트? 그런게 있었어여??


 ....에? 몰랐어? 뭐? 홍보가 부족?? 뭔 홍보를 할게 더 있나???

오보에 형이 이벤트 할 때도 보는거 게시판에 글올리고 동시에 공지칸에 올라가고 하던거 똑같은데 뭔 홍보?




이 때 쯤 어렴풋이 깨닫습니다.

나갈업에 오는 모두가 글을 다 읽는게 아니구나 하고.


여기서 전 혼란을 느낍니다.

아니 맨날 글 올라오는거 적다고 , 몇일만에 들어온 가이들이 나갈업 망했다 드립치는 것도 지겨운 참인데

글을 안읽는다고?? 


연초에 제가 애니글 쓸려면 애니를 봐야 쓸 글이 나오지 않겠냐 라고 한적이 있었죠. 

http://www.haganai.me/sidetalk/1722213


근데 글쓰고 안쓰고의 문제가 아니잖아여.... 진짜 자기만족이라서, 배설욕구 때문에 쓰는게 게시글인가여...

나갈업 컨테츠 만들기는 얼어죽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쪽팔리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쓰기 프로젝트보다 글읽기 프로젝트가 필요한게 아닐까 하는데 ㅎ  






뭐 오늘 이 생각이 갑자기 든건 아니고 얼마전부터 하던 생각을 마침 톡톡에서 열폭하던 참에 얘기를 꺼내봅니다.

나갈업 글 읽고 안 읽고는 당연히 개인의 자유니까 안읽는걸 디스하려는게 아님을 분명히 밝힙니다.


필력이 없거나 제목이나 글이 재미 없거나 혹은 작성자가 맘에 안들면 글조차 안 읽힌다는 평범한 현실에 대한 징징글일 뿐입니다. 

후 인터넷 어제 개통한 사람 같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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