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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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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문제를 떠나서 그냥 오지랖 안 부리면 되는 문제. 안 친하면 안 친한대로 걍 넘어가고 정 걱정되면 요즘 힘든 시기인데 힘내라, 이 정도로 끝내면 


딱 서로 좋고 훈훈한고 기분좋게 보내는 것을  훈장질 + 자기 주변 잘난 케이스 비교질 + 되먹지 못한 조언 때문에 맘 상하거나 기사처럼 쌈나는거지 


애초에 진심으로 걱정되면 저런식으로 안 물어봄. 명절 때 보면 우리 옆집 아줌마랑 대화하는게 더 즐거울텐데라는 생각이 절로 듬 에휴


뭐 이런 기사가 떠도 변할건 없고, 한국인 오지랖 본성은 계속 될 것이니, 최고의 수단은 나홀로 설 연휴를 휴가처럼 보내는거지ㅋㅋㅋㅋ 


그래서 전 이번 설도 홀로 있고 싶습니다. 다 나가주시죠.



가볍게 ㅋㅋㅋ만 쓰고 글 작성 완료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피꺼솟해서 말이 길어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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