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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 요즘은 어린 여자애들 보면 키잡보단 ...


키워서 보험들게 하는 키보로 생각이 흘러간다...


내 모교에 음악으로 명문인 중학교가 있는데. 오늘 거기 찾아갈 생각임.


저번 주 토요일에 미리 한 번 찾아갔는데, 정문을 들어가자마자 눈 마주친 여중생들이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해와서 진짜 농담 아니고 잦이 발딱 설뻔했다.... 애들 겁나 착함.


니들 마리미테 보면서, '고키겐요' 같은 인사따위 실제로 할리가 없잖아!


라고 생각했지? 내가 다녔던 중학교는 실제로 예절 수업도 주 1회 있었고


선생님 들어오실 때마다 기립해서 공수로 인사하곤 했음.


그걸 다 큰 성인이 되서 받아보니 진짜 풀발기할 뻔함...


눈 호강할 겸, 합주도 들을 겸 다녀오겠음. 



능력적으로 강렬해서 인상 깊었던 음악 선생님이랑 9년 만에 만나뵙는데 은근히 성격도 맞고,


도와드리면서 도움 받을 수 있는게 있지 않을까 싶더라.


중학교 92년 생 중 음악으로 서울대 간 놈들만 10명 정도 되는 것 같음.


뭔가 또 연을 만들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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