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나는 갈 데가 없다

일상 plan에게 전화 건 적이 있었음

2014.05.27 21:43

올텡샤 조회 수:767

한 달 전 쯤인가?


매니저가 날 평가한다는 핑계로 아무런 대가 없이 남 부려먹으려 했음.

첨엔 기획으로 부려먹더니 이젠 블로그를 만들어 달라는 거임.

plan 블로그가 짱짱 잘만들었으니까 소스 얻어서 붙여넣기로 줘버려야지. 하면서 건 거야.


그땐 plan이 나갈러란걸 몰랐던 때지. 전화걸면서 좀 무안하더라.

남이 나 부려먹는게 싫어서, 남이 고생해서 만든 소스를 냉큼 가따 쓸라는 거잖아.

내가 원래 거절처리 잘하는데 양심에 찔려서 plan의 거절을 막을 수가 없더라.


상쾌한 목소리로 "아하핫☆ 스킨은 xxx에서 받으시면 되요! 제가 도움이 됬나요? 키랏☆" 하는 plan 앞에서 내가 더 무슨 말을...


결국 만들다 빡가서 블로그 계정 닫고 폭파시킴.

매니저 앞에서 철면피로 버텼지.

더 안시키더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50 트위터 RT 이벤트 당첨됐네요 [11] Kyou 2014.06.11 420
4049 [네타] 엣지 오브 투모로우 무조건 봐라 두 번 봐라 대사 외울 때까지 봐라 [4] 우동닉 2014.06.08 562
4048 트위터 ㄷㄷ해 [4] 리카아메 2014.06.08 677
4047 갑자기 소설쓰고 싶네 [2] 올텡샤 2014.06.08 378
4046 회전초 [1] 아즈마토카쿠 2014.06.08 1156
4045 저번 디자인의 문제점. 그리고 이번 디자인의 문제점. [4] 올텡샤 2014.06.07 624
4044 나갈없 회원들에게 정말 유용한 어플리케이션 '퐁당' [3] 하레 2014.06.07 821
4043 본시동근생 상전하태급. [1] 올텡샤 2014.06.07 341
4042 가입인사 & 나갈없 왜 이렇게 망가졌죠? [19] 에잉 2014.06.06 760
4041 정면에 광고글 진짜 엠창 씨발 존나 짜증난다 [4] 올텡샤 2014.06.06 497
4040 ☆★ 부끄럽지만 저 인증 한번 해볼께요~♡ [13] 앙리에타™ 2014.06.04 1004
4039 간만에 마비 [6] 간길 2014.06.04 488
4038 고식에서 나온 대사인데 [2] 올텡샤 2014.06.02 520
4037 해피밀 마리오를 샀다 [3] 앱씨 2014.05.31 532
4036 달콤한 인생 [4] 여랑 2014.05.31 529
4035 존나 신박한거 떠올렸따 [3] 올텡샤 2014.05.30 380
4034 약 3주간의 일본 출장뒤 전리품 [7] 코우사카호노카 2014.05.30 587
4033 드디어 골레기됨 [5] 이민하 2014.05.28 555
» plan에게 전화 건 적이 있었음 [16] 올텡샤 2014.05.27 767
4031 서동요 [2] bump 2014.05.25 514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