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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씨발 헬 이었다...


이제부터 길게 쓸껀데 읽고 공감해줘 씨발 하소연 할 데가 필요해..


이번 동원훈련의 좆같았던점을 이야기 할게..


일단 날씨.. 씨발 월요일에 출발해서 수요일 오늘 복귀했는데 미친 월화수 비온다고 했다 분명히. 그래서 비왔어 씨발 근데 소나기라서 훅 내렸다가 그쳐서 존나 더워 심지어 습도도 높아.


3일 내내 땀으로 샤워했다 시발 밥먹으러가는데 전부 땀으로 샤워하고있어서 밥맛이안나 밥을 안먹었다..


두번째로 훈련... 씨발 내가 동원지정 받은곳은 모 공병여단 예하 공병대대 였는데 님들 조립식 장간교가 뭔지암? 공병새끼들이 만드는건데,


내가 씨발 이걸 예비군와서 훈련이랍시고 만들었다... 씨이바아아아아아아아아아알 나 현역때도 한번 만들어보고 안했던건데 씨바라라ㅏ라라어아


그외 씨발 땅까고 지뢰매설 씨발 숲속에 철조망지대 2단3열 x4 구축 등등 씨팔새끼드라으아아아아 나 현역때도 몇번밖에안한거다 씨바라라라먀럼너앰나


세번째로 부대여건인데 후 씨발 이건 부대탓도 내탓도 아니다 ... 그저 운이 안좋을뿐...


내가 배정받은 생활관은 원래 안쓰는 빈방이었댄다. 그래서 씨발 다른생활관 에어컨, TV 다있는데 나 있는곳은 둘다 없었다. 씨발아. 선풍기두대로 16명이 생활할거라 생각하냐!




후 씨발.. 지옥같은 3일이었습니다 ^^


우리동네 동원지정은 무조건 여깁니다 씨-발 2년후 또 감ㅋㅋ


내가 하다못해 주특기가 공병이아니였으면 꿀 빨았을텐데 하필 공병이라서 씨발...




p.s 내가 이 2박3일간을 버틴것은 순전히 내일 시작하는 마영전 골탐이벤트 때문이다. 마영전 뉴비받는다. 길드는 <달빛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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