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마키노 유이의 브람스 연주를 비교시청해봄
2011.05.19 09:44
http://www.tudou.com/programs/view/il1bWh6J70E/
동영상을 직접 가져오는게 안돼서 링크로 대체함.
이분이 원래 기악과 출신이라서요.
2집 앨범 한정판 특전으로 동봉된 CD에 들어있는 나레이션과 짤막한 연주 가운데 일부로,
브람스의 피아노 소품곡 1번 Op.118인데,
같이 들어본 음반은 대충 골라잡아서 켐프(DG반)와 머레이 페라이어로 했음. (가혹한 비교;)
들은 소감은, 테크닉은 당연히 비교하기 힘들고, 무엇보다 다이내믹이 딸리고 프레이징이 약간 어색한 느낌.
그리고 중간중간 여유가 조금 부족한 듯한 인상을 받음.
대가의 연주는 음 하나하나에서도 다양한 감정이 느껴지는데 유이 언니는 좀 평면적인 연주를 함.
해석으로 보면 화려한 페라이어보단 담백한 켐프쪽에 가까운 것 같은데(내 취향도 이쪽임ㅎ),
여타 연주자들의 피아니즘과 비교한다면 쉬프나 니콜라예바랑 비슷할 것 같기도 함.
사실 별로 기대는 안했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선전해서 놀랐음.
유년 시절의 영화 OST 연주 이력이랑 음대 수석졸업이 헛것은 아니었나보네요 'ㅡ'
..이렇듯 요조숙녀 속성 앞에서 사내는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습니다. --;
동영상을 직접 가져오는게 안돼서 링크로 대체함.
이분이 원래 기악과 출신이라서요.
2집 앨범 한정판 특전으로 동봉된 CD에 들어있는 나레이션과 짤막한 연주 가운데 일부로,
브람스의 피아노 소품곡 1번 Op.118인데,
같이 들어본 음반은 대충 골라잡아서 켐프(DG반)와 머레이 페라이어로 했음. (가혹한 비교;)
들은 소감은, 테크닉은 당연히 비교하기 힘들고, 무엇보다 다이내믹이 딸리고 프레이징이 약간 어색한 느낌.
그리고 중간중간 여유가 조금 부족한 듯한 인상을 받음.
대가의 연주는 음 하나하나에서도 다양한 감정이 느껴지는데 유이 언니는 좀 평면적인 연주를 함.
해석으로 보면 화려한 페라이어보단 담백한 켐프쪽에 가까운 것 같은데(내 취향도 이쪽임ㅎ),
여타 연주자들의 피아니즘과 비교한다면 쉬프나 니콜라예바랑 비슷할 것 같기도 함.
사실 별로 기대는 안했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선전해서 놀랐음.
유년 시절의 영화 OST 연주 이력이랑 음대 수석졸업이 헛것은 아니었나보네요 'ㅡ'
..이렇듯 요조숙녀 속성 앞에서 사내는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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