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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들음

음악 야나기나기 잡지 인터뷰

2012.02.21 23:04

하레 조회 수:1719

원문 : http://natalie.mu/music/pp/yanaginagi

번역문 출처 : http://t.co/u6ZADBl8


번역문 긁어다가 읽기 좋게 살짝 서식을 바꿔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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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방송 중인 TV 애니메이션 "그 여름에서 기다리고 있어"의 엔딩 테마 싱글 "비드로 모양"으로 메이저 데뷔를 하는, 야나기나기. 2000년대 중반부터, 동인음악가로서 자작곡을 발표하는 한편, 어떤 때는 수십에 이르는 다른 동인 크리에이터의 악곡이나 게임 뮤직의 게스트 보컬리스트로서, 또한 어떤 때는 supercell의 히트 곡 "네가 모르는 이야기"의 보컬리스트・nagi로서, 노도의 활약을 계속 보여주고 있는 이색의 존재이다.

그런 야나기나기는, 어떻게 탄생했는가. 넷 유저를 중심으로 많은 사람이 기다려 온 메이저 데뷔를 앞에 두고, 그 마음에 기대하는 무엇인가,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야나기나기를 만든 부모는 어머니, 오빠, 아라이 아키노

-나탈리 첫 등장이므로, 우선 경력에 대해서 질문하겠습니다. 음악과 만나게 된 계기는?

유치원 시절, 근처의 이웃이 "버리려고 하는 전자 오르간이 있는데, 누구 필요한가?"라고 말한 것을 들은 어머니가, 어째서인지 그것을 가지고 왔던 것이 계기네요(웃음). 그래서, 동요 같은 것을 치면서 놀던 사이에 악기나 음악이 좋아지고, 어느샌가 치면서 적당한 멜로디를 붙여 노래하게 되었다는 느낌이에요. 그 후, 중학생 시절, 이번에는 오빠가 DTM소프트를 사왔는데, 그 소프트가 마법처럼 보였습니다. "뭐야 이거, 악기를 켜지 않아도 곡을 만들 수 있어!? 나도 하고 싶어!"라고. 처음에는 마이크를 컴퓨터에 직접 꽂는 것 같은, 정말로 간단한 녹음 방법밖에 취하지 않았습니다만, "더 깨끗하게 녹음되는 방법이 있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사보고, 라는 식으로 기재를 모아, 혼자서 묵묵히 집에서 녹음했었습니다.

-그럼 음악제작은 시작한 것은, 가족분이 악기나 기재를 들여왔기 때문에? 누군가 아티스트로부터 영향을 받았다던가?

작 곡에 관한 부분은, 아라이 아키노씨의 영향이 크네요. 본디 사카모토 마아야씨를 좋아해서, 마아야씨나(사카모토에게 자주 곡을 제공한다) 칸노 요코씨의 정보를 찾고 있었는데, 아키노씨의 이름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유라 야오이씨와의 유닛・Goddess in the Morning의 "Flower Crown"를 들어보니. 이게 충격적으로. 거기에서 "세상에는, 흔히 말하는 차트를 떠들썩하게 하는 팝과는 절대 섞이지 않을 것 같은 굉장한 음악도 있구나" "아키노씨 같은 곡을 만들어 보고 싶다"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첫 투고곡을 들어준 사람이 있었다

-그리고, 자작곡을 넷에 공개해보았다, 고.

아니요. 처음에는 오리지날 곡을 발표할 용기가 없어서. 그래서 2006년 즈음에, 우선 야마하의 "플레이어즈 왕국"(※지금은 폐쇄)이라는 사이트에 커버 곡을 투고해봤습니다.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지 금, 동화 사이트에서 곡을 발표하고 있는 분들에 비하면 보잘것없는 것이었지만, 상상이상의 반향이 있었습니다. 저도 "곡을 올리는 장소"정도의 느낌으로 사용하고 있었지만, 몇 개의 감상을 받았죠. "굉장해! 들어주는 사람이 있어"라는 생각에 깜짝 놀랐습니다.


-당시의 청취자 코멘트는 어떤 내용이었습니까?

어 레인지나 몰두하는 모습을 칭찬해주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만, 목소리에 대한 반향이 더 많았네요. "고운 목소리네요"라고 말해주시기도. 그 당시에는 저, 자신의 목소리에 자신이 없었습니다. 중학생 시절, 굉장히 특징적이고 좋은 목소리를 가진 성우를 지망하는 친구가 있어서, 계속 그 목소리를 듣고 있었으니까 "내 목소리는 평범하구나"는 기분이 들었고. 음악들을 투고한 이유도 "열심히 오케를 몰두했으니, 모처럼 만든 거 노래도 넣어볼까. 노래하는 것 자체는 좋아하니까"라는 정도였으니까, "어라? 열중했던 것보다 목소리가 주목받고 있어"라는 느낌이기는 했습니다만(웃음), 역시 기뻤습니다.


넷 데뷔 1개월로 초청 의뢰

- 그리고, 플레이어즈 왕국에서 발표한 곡을 계기로, 다른 크리에이터로부터 초청 제안이 오게 됐다는 것이군요.

예. 첫 곡을 올리고 1개월 정도 있으니, 몇 분이 "제가 만드는 곡으로 노래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말을 걸어주셨습니다. 그렇게 불러주시는 분이나 감상을 주시는 분이 있다는 것을 알고, 처음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좋아하게 됐다고 해야 할까. "이 목소리는 이 목소리로 있어도 괜찮은 것일까"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것일지도" "조금 더 노래해 볼까"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특히 악곡제작에 불러주시는 분은 역시 취미가 비슷해서, 같이 작업하는 것은 물론, 음악 이야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즐겁지요. 그런 교류를 계속하고 있으니, 점점 테두리가 넓어졌습니다.


-하우스에서 스트레이트한 기타 록까지, 방대한 디스코그래피가 만들어졌다, 고.

예 (웃음). 거기에 오리지날 곡을 공개할 마음이 생긴 것도, 많은 분과 공연을 하게 된 덕입니다. 자신 의외의 사람이 만든 곡을 부르고, 그 감상을 받고 있던 사이에, 점점 "내 곡도 들어주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시험 삼아 올려보니 "괜찮네요"라는 감상을 받아서, 조금씩 자신을 가질 수 있었으니까.


supercell로부터의 메일

-supercell "네가 모르는 이야기"로의 참가도, 그 초청 공연이나 오리지날이 평가된 것이 계기입니까?

아마도......

-아마도?

친 구가(supercell의 대표곡 중 하나) "멜트"를 알려주어서, 니코동에 접속해보니 투고자 코멘트란에 제 노래를 자주 듣고 있다고 쓰여져 있었습니다. "나를 알고 있어!?"라고 놀라면서도, 확실히 좋은 곡이었고, 바로 좋아하게 되었기에, "노래해 보았다" 동화를 올려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상당한 반향이 있었고. 그 후, 약간의 시간이 지난 후에 supercell의 ryo씨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같이 곡을 만들자"는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동안은 곡을 같이 만들면서 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니, 어느 날 ryo씨가 "이번에 애니메이션 엔딩을 하게 됐는데"라는 연락을 하고, 느닷없이 "그러니까, 나기씨가 불러줘"라고. 물론 처음에는 "에!?"라는 느낌이었습니다만, ryo씨가 먼저 저에게 말을 걸어주었던 것이 기뻤기에, 노래하기로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아마도"에요.

-그리고 이번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메이저 데뷔를 장식하게 되었습니다만, 명함이 "넷의 인기자"에서 "프로 아티스트"로 변한 것으로 의식의 변화 같은 것이 있었습니까?

supercell 이나 다른 크리에이터 분들과의 활동은 물론 굉장히 좋아합니다만, 역시 야나기나기라는 이름으로 만든 자신다운 곡을 들려주고 싶다, 는 마음은 항상 가지고 있었습니다. 솔로 활동을 위한 라벨 찾기는 의식하고 있었기에, 압박은 별로 없었네요. 앞으로 어떤 식으로 나아갈까, 라는 설레는 마음이 더 강했습니다.


가사 안에서 드디어 "좋아해"라고 말할 수 있었다

- 지금까지 동인으로 릴리즈한 야나기나기씨 명의의 악곡은, 그것이야말로 아라이 아키노씨나, 본인의 블로그에서 좋아하는 아티스트로 올리고 있는 MUM(※아이슬란드의 일렉트로 유닛)과 같은 리듬감을 느끼게 하네요. 흔히 말하는 "음향계"라고 하는 것.

그렇네요.

- 한편 "비드로 모양"은 타이업 곡으로, 가사나 멜로디를 들려주는 것으로 "그 여름에서 기다리고 있어"라는 애니메이션의 세계관을 전하는 것을 최우선사항으로 삼고 있는 악곡입니다. 거기에, 작편곡은 음악제작집단 I've의 나카자와 토모유키라고 하는, 여성 보컬이지만 명인. 제작할 때 불안이나 압박은 없었습니까?

확실히 곡을 만드는 방법이나 가사를 짓는 방법은 지금까지와는 달랐지만, 본디 KOTOKO씨의 곡을 자주 듣고 있었고 I've의 팬이었기 때문에, 고생이나 불안보다도 "재미있는 화학반응이 일어나면 좋겠다"는 기대감 쪽이 더 강했습니다. 실제로, 시나리오에서 받은 이미지를 나카자와씨에게 전해 드렸더니, 제가 상상했던, 약간은 회고적인 여름의 반짝이는 풍경...... 소나기가 내린 후 생긴 물구덩이에 햇빛이 난반사하는 느낌이나, 높고도 푸른 하늘의 느낌을 전부 헤아린, 그 악곡이 돌아왔습니다. 그 덕에, 저도 조금은 모험해보자는 기분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어떤 모험입니까?

평소보다 전해지기 쉬움을 중시한, 스트레이트한 가사를 쓰도록 유의했습니다. 예를 들면, 평소의 제 악곡이라면 "좋아해"라는 말은 일단 사용하지 않는다. 라고 해야 할까, 직접적인 연애 곡은 거의 쓴 적이 없습니다.


-에, 그 나이대의 여자아이에게 있어서 연애는 최대의 관심사가 아닌지?

제 체험을 근거로 연애 노래를 만들면, 왠지 즐거운 느낌이 되지 않아서(웃음). 그래서 "만약 연애곡을 듣고 싶다면, 더 좋은 가사를 짓는 분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라고, 항상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애니메이션 작품의 세계관을 베이스로 한 곡이니까, "그 여름에서 기다리고 있어"에서 그려지는,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사이 좋은 그룹 전원이, 그룹 내의 다른 누군가를 짝사랑하고 있는, 엇갈리는 연애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나카자와씨로부터는, 제가 작품에서 받았던 이미지를 반영한 정말로 아름다운 멜로디를 받았기에. 그래서 "나와는 다른 시선으로 연애를 잘라낼 수 있다면 재미있는 가사를 쓸 수 있지 않을까" "모처럼 반짝반짝하는 곡을 부르게 됐으니, 스트레이트한 말을 사용하는 게 좋겠다"라고 생각하게 되어서, 드디어 "좋아해"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웃음)


-그런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도, 이 곡은 제대로 "야나기나기의 악곡"으로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무언가 비결이 있는 겁니까?

말 의 정렬 방식에는 자신다움을 남기고 있고, 부르는 법도 반짝반짝하는 나카자와선율에 지지 않도록, 후렴구 부분에서는 평소보다도 한 단계 밝은 톤으로 하고 있으면서도, A멜로나 B멜로는 가사의 세계에 맞춰서 여느 때처럼 고민에 잠기는 앙뉘한 이미지를 내고 있어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지금까지의 I've작품을 들어온 분은, 평소의 I've와는 다른,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연애를 노래한 산뜻한 청춘 송으로서 즐길 수 있고, 제 곡을 들어주셨던 분은, A멜로나 B멜로에서는 여느 때의 저를 느끼면서도, 후렴구에서는 새로운 저를 발견할 수 있는 재미있는 1곡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콜라보는 "합시다"라고 들으면 맡는다

-그리고, 커플링의 "concent"는 자신이 작사작곡을 한 만큼, 평소의 야나기나기 테이스트가 넘치는 1곡이 되었습니다.

"비드로 모양"과 명암 대비를 붙이면 재미있겠네, 라고 생각해 만들었습니다만, 저 본래의 어두운 부분이 나타나 있네요(웃음). 단지, 이 곡도 역시 화학반응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것은 편곡자 토비나이 마사히로씨의 영향?

그 렇네요. 이전에, ZONE트리뷰트 앨범(※2011년 8월 발매한 "ZONE트리뷰트 ~그대가 준 것~". 야나기는 "한 방울"을 커버)에서 함께한 이후로 "내가 좋아하는 음을 만드는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하고 있고, 이번에도 "토비나이씨의 음이 딱 맞겠지"라고 부탁했었습니다만, 정말 재미있어서. 제가 혼자서 곡을 만들면 처음에 머리에 떠오르는 가사나 곡의 이미지대로, "concent"였다면 점점 가라앉는 듯한 어레인지가 되었을 거로 생각합니다만(웃음), 토비나이씨는 후렴구에 드럼 베이스 같은 2배 템포의 리듬 패턴을 넣어보니, 상승감은 있지만 어딘가 "가사와의 밸런스가 좋네"라고 생각되는 오케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토비나이씨 같은 존재가 들어와 주셔서 "아, 이런 것도 가능하구나"라는 깨달음이 생겼다는 느낌입니다. 

-그럼, 이후에는 보컬리스트로서, 그리고 송 라이터로서, 어떤 활약을 전개하고 싶으십니까?

 자신이 직접 곡을 쓰고 싶다는 생각은 물론 있지만,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혼자서 만들고 있으면 내향적인 곡이 된다고 해야 할까, 점점 울적해져버리기 때문에(웃음). 원래 여러 곡을 부르는 것은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다른 크리에이터 분으로부터 받은 자극을 자신이 만드는 곡에 피드백하게 되면 좋겠네요.

-앞으로도 여러 크리에이터와의 콜라보를 즐길 수 있을 것 같군요. 지금도 마에다 쥰씨와 프로젝트 "마지막 혹성의 Love Song"이 진행 중이고.

 그렇네요. 가능한 한 해나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고, 실제로 ryo씨나 마에다씨나, 지금까지 함께 했던 크리에이터 분들 같은, 굉장히 좋아하는 작곡가분들로부터 "함께 해봅시다!"라는 말을 들으면, 기쁜 마음에 꼭 맡게 될 테니까(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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