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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시작된지 얼마 안돼서
왠지 두려움이 앞서던 나에게
늘 곁에 있겠다고 말해주던 너
생각해보면 아주 먼 얘기같아
벌써 시간은 이만큼 흘러가고
늘 곁에 있겠다고 말해주던 너
여전히 내 옆자리에
나와 함께 있어주네
i`m falling in love
매일 같은 순간
매일 같은 자리에
언제나 함께 해주길
still falling in love
매일 같은 아침
매일 같은 coffee에
언제나 함께 해주길
마음만 앞서던 예전과는 달리
아주 긴 시간을 함께 하고 싶어
어려운 일이야 많고 많겠지만
우리 함께라면 잘 할 수 있겠지 뭐
행복은 어디서 시작되는건지
너의 손을 잡으면 알 수가 있어
너의 따스한 목소리
너의 달콤한 그 눈빛
i`m falling in love
매일 같은 순간
매일 같은 자리에
언제나 함께 해주길
still falling in love
매일 같은 아침
매일 같은 coffee에
언제나 함께 해주길
때론 화가 많이 나고 삐진 마음 아파도 우린 잘 했잖아
차가웠던 순간들도 미웠던 그 날들도
모두 너와 함께라서 좋은걸
하루가 지나면 더 사랑하나봐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하나봐
오늘보다 내일 더 사랑하나봐
시간이 흐르면 더 사랑하나봐
이걸 부르던 시절로 되돌아가고 싶다.
지금은 너무도 멀리와버렸어
[출처] [라라라] 로지피피_ Falling in love|작성자 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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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랑
2012.04.1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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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나선
2012.04.11 16:13
요즘 가끔 드는 생각이
사람이 사랑하면서 가장 행복하고 좋은 순간은 처음 아주 그 처음 순간이 아닐까 싶다라는 생각.
이제 막 호감이 서로에게 생기기 시작해서 호감에서 사랑의 문턱앞에까지 왔을 때의 순간.
서로 눈만 마주쳐도 얼굴 붉어지고 심장박동 증가하고 어쩌다 몸 부딪히면 서로 놀래고
그렇게 서로에게 긴장하면서 마음졸이며 작은 것 하나하나에 감사하고 행복해하는 그 때가.
서로에게 보내는 문자 한자 한자 정성들이며 몇번을 썻다 지웠다 수정하고 전화한번 하면 괜히 많이 떨리는 그 때.
물론 나중에 더 깊은 관계로 들어가면 그 때 더 좋겠지만 아무래도 그 처음 떨림과 느낌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
사람이라는 존재 자체가 어떤 것이든지의 익숙해짐에 너무 최적화된 존재라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아저씨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