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교체.

그다지 마음에 안들던 제목이라 제목 변경.

제목도 변경했겠다.

그간 제목에 걸려서 못올렸던 곡 하나 올려보자.

다이쇼 야구 소녀 - 도쿄부시

한국인의 입장에서 듣고 있자면 참 얼척이 없는, 

'이새끼들이' 소리가 절로 나오는 노래.

근데 참 이걸 아이러니하다 해야하나.

물론 가사야 다르긴 하지만, 

조국 독립을 꿈꾸며 투쟁하셨던 우리 어르신들도 같은 곡을 흥얼거렸다는게. ....

그 고증 지랄같던 각시탈에도 1화 참 서글픈 장면에 이 노래가 나온다.

크라잉넛이 맛깔나게 리메이크까지 했으니 크라잉넛 노래로 대체.

원래 이 곡이 미국놈들이 남북잰정질하면서 만든 노래고

워낙에 유명한 행진곡이라 하다못해 찬송가로까지 만들어진 곡이긴 하다만

동시대를 살았던 두 나라의 국민들이 정반대의 상황에서 같은 노래를 흥얼거렸다는게 

그때 애니메이션 시청할때도 참 오묘했었고,

그때 그 생각이 문득 나서 15번째로 선정해본다

여담인데 저놈의 도쿄부시때문에 애니메이션 1화 보다가 때려치웠다는 햏자들도 있었던 걸로 기억.

그래도 애니메이션은 괜찮게 잘 만들었음. 예전에 추천글도 올렸었었고.

코우메짱이 귀여워 견딜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