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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꽃피는이로하 1화

2011.04.04 16:44

지벨룽겐 조회 수:797

네타  


일단 키시다 메루의 작화를 완벽히 살려내진 못했지만 그래도 일러와는 완전 다른 느낌을 주었던 하늘의 소리와는 다르게

일러에서 느껴지는 캐릭터의 느낌은 살아 전달되서 좋더군요.


문제는 내용인데,

최근의 아니메의 내용자체가 자극/모에 계열로 가는데 반해서, 최대한 데포르메를 절제한 형태의 작화와

1화에서 부터 '이거 성장물이에여'라고 말하는 내용으로 인해서

위의 케이온같은 준 모에계를 기대했던 분들은 실망하더군요.. 

뭐 그래도 중점이 되는 소재자체가 보는사람의 기대치를 과도하게 올렸던 하늘의 소리[특히나 한국에선 더 신경쓰이는 소재]보다는

소재자체에서부터 어느정도 분위기를 예상하고 본사람들이 있어서, 하늘의 소리때만큼의 불만은 안나오는거 같네요.


아래글에도 나왔지만 확실히 애니메이션이라기보단 드라마 같은느낌때문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고,

역으로 기대치가 오른사람도 있어서 구경하는 입장에선 재밌더군요.


예상대로 성장물로 간다면 이 작품을 끝까지 보게해줄건 주인공캐릭터의 매력일텐데... 아직은 미묘하네요, 귀엽긴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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