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소녀 5명 중에 뒈진 소녀는 마미와 사야카. 그리고 쿄코.
사야카야 결국 쿄코의 동귀어진 때문에 일부분이라도 구원받았지만.
마미는 결국엔 진실도 모른체 마법소녀로써 죽었지.
비록 마도카가 마법소녀가 되겠다는 말에. 혼자가 아니라 같이 있음을 느끼고 그 상태에서 죽었다 해도
샤를로트에게 낭패를 봐서 대가리가 씹혀 죽는걸 구원이라고 할 수 있는가?
게다가 10화에서는 진실을 알고 멘탈이 흔들려서 쿄코 죽이고 마도카에게 죽었어.
이때문에 마미는 마레기 소리를 들었지. 하지만 과연 이것도 구원이라 할 수 있는가?

우선 마미는 마법소녀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만 알 뿐, 그 이상은 모르고 있어.
큐베를 신뢰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큐베의 앞잡이'로 마도카를 마법소녀로 인도하는 역활을 했어.
비록 그 역활이.. 아시는 바와 같이 머리를 뜯겨 죽은 탓에 실패했지만.
지금 마마마 3화까지 보면서 정말 의문스러운게. 왜 토모에 마미만 이렇게 험한 꼴을 당해야 하는가였어.
물른 험한 꼴이야 사야카가 더하지만. 어째서 토모에 마미는 사야카랑 다르게 구원받지 못한 건가 이게 가장 불만이었어.

여기서 나는 우로부치의 성향을 따지고 싶은데. 그놈은 빈유빠고 '가슴'까야.
주인공은 무조건 빈유. 그래 거기까지는 좋아. 가녀리지만 강하고, 그럼에도 위태한 상황인 히로인.
그게 우로부치의 이상향인거지. 하지만 왜 항상 가슴있는 애들은 이렇게 당해야 하는 걸까.. 꼭 그럴 필요가 있을까.
토모에 마미는 머리를 씹혔고, 사야의 노래에서 츠쿠바 요우는 총맞고 쇠파이프에 골통이 깨졌지.
비록 거유는 아니지만 귀곡가에 쿵 루이리를 봐. 아예 윤간당하고 토막당하고 안드로이드가 되어버렸어 씨발!
물른 다른 이유로 저딴 전개를 내렸고.. 그것이 중요한 전개이긴 하지만
단지 가슴 봉긋하게 튀어나왔다는 이유로 저렇게 험한 꼴을 당했다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더라.
단적인 예로 가슴이 제일 평평한 마도카와 호무라는 아직도 살아 있잖아?

물른 마마마 아직 완결 안났고. 마도카와 호무라가 어찌 결말이 날까 모르기에 이건 그냥 속단이지.
게다가 우로부치의 가슴까 성향은 그의 다른 장점들에 의해 모두 덮혀져 있지.
하지만 나는 우로부치 보고 가슴혐오증같은 클리셰를 집어치우지 않는 이상은
그냥 니트로 플러스 키랄에서 호모물이나 제작하는게 낫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면 아이젠 플리겔좀 빨리 써 주세요 하악하악.

내가 와 우로부치 가슴까 이야기를 하는 거냐면. 토모에 마미는 거유캐이기 때문에,
완결나도 결국 나락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
마미는 마마마상에서 가장 중요한 캐릭터지. 마도카에게 마법소녀의 세계를 보여줬으며.
큐베의 앞잡이가 되어서 마도카를 마법소녀로 인도하는 역할을 하다가.. 결국엔 마법소녀의 잔혹함을 보여주었지.
물른 그것은 마미가 마법소녀의 진실을 몰랐기 때문이야.
하지만 그것 때문에.. 그리고 진실을 알면 되었을 결과마저 결코 곱지 않았기에. 
마미의 불행은 어쩌면 사야카보다 더 비극적이지.


과연 이런 마미가 막판에서 구원을 받을 여지가 있을까?

나는 모르겠다. 하지만 가슴혐오증인 우로부치이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