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작이나 명작일수록 엔딩 제대로 내기 힘든거다.
2011.04.22 10:31
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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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이 커질수록 그건 특히 심하지.
옴니버스식이라거나 스토리 자체가 소박한 사이즈로 가면 좋은 엔딩은 나올 수 있다.
충사라던가 카우보이 비밥, 아니면 시문처럼 ㅇㅇ
근데 스케일이 커지기 시작하는 이상 엔딩에 만족하기란 정말 진짜 정말로 힘들다.
애니 만화 통틀어서,
1. 스케일이 커지고도 2. 엔딩이 일관적이고 논리적으로 납득 가능하며 3. 감동까지 준 케이스는
꼭두각시 서커스 딱 하나 빼고는 없었던것같다.
내가 기준이 좀 높아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암튼 그러하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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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rlaxle
2011.04.22 10:32
음.. 무리수라고 하지는 않겠음. 왜냐하면 너무 정석적인 엔딩 같았음. -
올릉
2011.04.22 10:33
마마마가 적어도 9화까지는 정석적으로 흘러간 만화는 아니지.
그래서 낯선거야. 난. -
조홍
2011.04.22 10:32
명작들이 길어지는 이유랑도 관련있을거같아요. 이말년처럼 어느날 갑자기 세계는 멸망했다 이럴순 없는 거니까요 으음.... -
올릉
2011.04.22 10:33
그러므로 43권까지 내고도 엔딩까지 쩔어줬던 꼭서 찬양 -
롤링주먹밥
2011.04.22 10:35
슈타게 엔딩이 그러하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