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마 결말에 대한 석연찮은 느낌의 이유
2011.04.22 19:43
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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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마를 보고 나서 뭔가 껄끄러운게 있었는데 이유를 못찾았는데
잠시
내가 갠적으로 감상했을때 큐베는 인간이 동물하고 동등한 개체로서 감정이라는것도 일종의 호로몬의 작용이라는, 한마디로 감정이라는 것에 가중치를 두지 않는 입장이고 (뭐라해야할까.. 표현을 어떻게 해야 모르겠다만.. 이렇게 적어도 알아들겠지)
마도카는 그에 대해 반박하는 입장이라고 생각했거든
그렇다면 12화는 분명 큐베에 대한 반박을 내놨어야 했다고 생각했음.
근데 12화에서 무슨 마도카가 신이니 뭐니 되고 그런 위의 생각들을 뛰어넘으니 당혹스러웠더라
근데 그것이 우로부치의 한계가 아닌가 싶다. 우로부치가 진정 생각한 것이 큐베의 입장이지 않나 싶음. 그래서 마도카의 입장은 그냥 스킵하고 그런 결말을 내놓을 수 밖에 없었겠지
잠시
내가 갠적으로 감상했을때 큐베는 인간이 동물하고 동등한 개체로서 감정이라는것도 일종의 호로몬의 작용이라는, 한마디로 감정이라는 것에 가중치를 두지 않는 입장이고 (뭐라해야할까.. 표현을 어떻게 해야 모르겠다만.. 이렇게 적어도 알아들겠지)
마도카는 그에 대해 반박하는 입장이라고 생각했거든
그렇다면 12화는 분명 큐베에 대한 반박을 내놨어야 했다고 생각했음.
근데 12화에서 무슨 마도카가 신이니 뭐니 되고 그런 위의 생각들을 뛰어넘으니 당혹스러웠더라
근데 그것이 우로부치의 한계가 아닌가 싶다. 우로부치가 진정 생각한 것이 큐베의 입장이지 않나 싶음. 그래서 마도카의 입장은 그냥 스킵하고 그런 결말을 내놓을 수 밖에 없었겠지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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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윈터러
2011.04.2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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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윈터러
2011.04.22 19:49
나도 그 부분이 좀 아쉬웠어. 어쩔 수 없는 우로부치의 한계인 것인가?
아니면 우로부치가, 마마마의 주제에서 큐베를 논박하는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 것인지...
하지만 결국 마도카의 희생으로 우주의 원리가 뒤바꼈고 마법소녀 시스템의 구조가 바뀌었으니.
큐베의 논박 같은건 아무래도 좋다는게 아닐까 하는데. -
세인트윈터러
2011.04.22 19:53
그러니까. 결국 마도카의 희생 때문에 큐베 논리의 결점이 덮혀진게 아닐까 싶다고. -
TrollMage
2011.04.22 19:51
내가 보기엔 오히려 우주가 뒤바뀌고 어쩌구 하는건 부가적인 거고 큐베를 논박하는게 주가 되었어야 하는거 같았는데 반대가 되버리니... -
TrollMage
2011.04.22 19:46
그래도 마도카의 입장으로 결말을 내놓을꺼였다면 큐베의 논리를 반박하는 내용이 있었어야 했음. -
에밀
2011.04.22 19:51
큐베의 논리는 존나 엉성하지 않나?
"안 물어봤으니까 안 가르쳐 줌. 니들한테 이 정도면 존나 배려하는 거임. 니새끼들 동물과 다를 바 없음.
나 정도면 인간적으로 대해주는 것. 에너지 할당량 채웠으니 인간 60억+지구상 동식물 다 뒈지건 말건 알 바 아님."
이새끼 말 요약하면 '하등생물 내 좆대로 이용하면 뭐 어떠냐' 잖아.
논리적 반박도 필요없이 "이 개새꺄 내가 니 가축이냐?" 한 마디 하고 죽도록 싸워야되는 적 아닌가. -
에밀
2011.04.22 19:54
난 마도카가 큐베에게
"계속 그아이들을 지켜보면서 넌 아무것도 느끼지 못 했어?
모두가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이해해줄려고 하지 않았어?"
이거 물어본 것도 이해 안 간다.
애당초 말 안 통하는 새낀 거 뻔히 보이는데 뭐하러 물어보지?
대화의 상대가 아니라 쳐죽일 적으로 보이는데. -
세인트윈터러
2011.04.22 19:52
그러게.. 뭔가 들어보니 엉성해보여.
마도카의 희생 때문에. 그 엉성한 부분을 덮은 느낌같아. -
세인트윈터러
2011.04.22 19:53
큐: 난 우주를 위해 일하고 있다고
마: 그건 에고다! -
에밀
2011.04.22 19:56
솔까 큐베 논리는 논리도 아닌게.
인간이 가축을 보는 시선이고 그게 큐베 쪽에선 정당한 입장일 수 있어도
인간 입장에선 완벽하게 개소리고 싸워야할 적일 수밖에.
딱히 반박할 거리도 없음.
"안 물어봤잖아? 그래서 안 가르쳐줌."
이새끼는 공정계약이 무슨 뜻인지도 모르나. 살살 속여서 자기 유리할대로 끌고가는 악질 사기꾼+다단계+사이비전도 등등
논리고 뭐고 없는 개새낀데. -
TrollMage
2011.04.22 19:53
그래도 그런 엉성한 논리를 격파하는게 일본 애니 특징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건담도 그렇잖아 상대편 적이 개논리 지껄이면 주인공이 아니다 어쩌구 저쩌구 하고 논파하면서 싸우더만 -
★렌키아
2011.04.22 19:56
하긴 이 스토리의 가장 큰 축인 마도카를 주목하는 것만으로도 마마마는 빨만한 가치는 있어 -
TrollMage
2011.04.22 19:55
우로부치가 말하고 싶은 주제에 큐베의 정체가 무언지는 사실 필요가 없지 -
★렌키아
2011.04.22 19:53
큐베에 대한 떡밥도 다 안풀린듯한 이 찝찝함이란;; -
세인트윈터러
2011.04.22 19:56
결국 마도카의 희생으로 우주가 대격변한 탓에 마법소녀 시스템도 바뀌어졌고.
그것은 결국, 큐베가 이전 세계에 지껄였던 논리마저도 덮혀진게 아닐까 싶은데. -
니어리
2011.04.22 20:04
자네들은 마도카가 작년까지 소학교 다니던 초딩이란 사실을 잊고 있다. -
TrollMage
2011.04.22 20:35
제작년까지 소학교 다니던 프리큐어들도 저런 개소리는 반박 잘하더만 -
starblazer
2011.04.22 21:27
그 소원이 큐베의 논리에 대한 반박이 아니었을까 함다.
인큐베이터는 힘과 지성이 있어서 인간을 에너지 뽑는 가축으로 부리며 살아왔는데, 마도카는 그 방식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고, 그것에 심하게 반감을 가졌으며, 또한 그걸 고칠 힘도 가지고 있었져.
꼭 대사로 나타낼 필요는 업ㅂ잔아여?
게다가 감정이라는게 전혀 없는 녀석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