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마 11~12화의 개념에 대해서
2011.04.23 11:18
네타 |
---|
시간이 없어서 이제야 다봤다
다들 그새 뭐라뭐라 얘기는 다 끝난거 같은데 난 11~12화에 나왔던 '개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
단도직입적으로 마도카는 어떤 '개념'이 되었잖아
근데 이게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갈게 아닌거 같애
저건 신같은게 되는게 아니라 말그대로 '개념'이 되는거잖아
예를들자면 우리가 상대성이론이나 E=mc^2 그 '자체'가 된다는 소리야
여기서 대강 3가지 문제가 떠오르는데
하나는 '마도카가 그저 순간의 격한 감정으로 그런 결정을 내릴수가 있는가?'
아니, 호무라도 여러번 루프한거 맞고 힘든건 아는데 그게 '난 이제부터 만유인력의 법칙이 되겠어!!' 같은거랑은 천지차이란거지
더군다나 마도카는 그 결정을 내릴때는 호무라의 자세한 루프사정을 몰랐잖아??
이따가 말하긴할건데 개념이된다는거는 영원히 산다는거하고는 또 틀리다
마도카가 그런 결정을 쉽게 내린것은 좀 성급한거라고 생각해
아니면 그게 어떤것인지를 이해하지 못했거나
두번째가 '과연 인간이 개념이 될수나 있는가?' 하는거
인간이 개념이 되는것은 가능할지 몰라도 인간인이상 상상할수가 없다
다들 어렸을때 신이되는 상상같은거 해본적있지?
뭐든지 자기가 원하면 다되는거 말이야
하지만 진짜 신이 있다면 다를거야
'원하면 다된다'에서 원하는게 있다는것 자체가 이미 신이아니라 인간이라는 뜻이야
좀 전지전능한 힘을 갖고있는, 그래도 아직 인간
브루스 올마이티 다들 봤지?
그거, 내가보면 아무리봐도 브루스는 신이 아니고 신도 신이 아니야
신이란게 우리가 인간인이상 어느정도 감은 잡을수는 있어도 제대로 알거나 상상하는건 불가능하다고 본다
더군다나 마마마에 나온건 개념이야
나중가면 마도카는 개념이되어도 지 할말은 다하고 꺼진다
아니.. 상대성이론같은게 우리한테 말을 걸수가 있나??
인간이 개념이 된다는걸 표현하는거 자체가 인간인이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 상상이 그럴듯해보이긴해도 어딘가에 빈틈은 있는거같다
이런 초월적인 개념은 다른매체에서도 암묵적으로 얘기하지 않는거 같은데 새로운 시도라고 칭찬해줄수는 있겠지
마지막으로 '왜 마도카는 모든마녀를 그냥 없애줘 라고 하지않고 꼭 지가 없애겠다고 소원을 빈걸까?'
아니 왜?? 마도카 좀 머리가 많이 딸리나?
이건 내가 뭐 못보고 지나쳐서 착각한걸수도 있는데
아니 뭐든지 이룰수 있대면서 꼭 지가 없애겠다고 한걸까??
애초에 인과가 엮인것만으로도 뭐든지 빌수있다는게 무리수이긴 하지만 그거 따지면 끝이 없으니까 안할게
뭐든지 이룰수 있다면 개념을 새로 만드는것도 가능할 터인데 왜 굳이 자기가 그 개념이 되겠다고 빈걸까??
내가 요건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더라 내가 뭔가 지나친게 있는거라면 알려줘
아맞다 하나 까먹고 지나친게 있었다
마도카가 소원빈것은 모든 마녀를 지가 없애겠다는거
막판에 그 피드백(마녀혜성)이 몰려오잖아
그걸 걔가 소원자체로 피드백을 다 쓸어버리는데
이건 모순아닐까?
피드백이 소원에 대헤 +-0 으로 돌아온다는건데 그걸 어떻게 한다는게...
마도카의 소원이 피드백을 무시할정도의 규모라면 아마 +∞ 일텐데 그렇다면 그 피드백도 -∞이 되야하는것 아닌가?
좀 석연치 않은 부분이다...
여튼 다 썻는데 뭐 내가 모르고 지나친거 있다면 알려줘 그리고 읽고난다음 니들 생각은 어떤지두
다들 그새 뭐라뭐라 얘기는 다 끝난거 같은데 난 11~12화에 나왔던 '개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
단도직입적으로 마도카는 어떤 '개념'이 되었잖아
근데 이게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갈게 아닌거 같애
저건 신같은게 되는게 아니라 말그대로 '개념'이 되는거잖아
예를들자면 우리가 상대성이론이나 E=mc^2 그 '자체'가 된다는 소리야
여기서 대강 3가지 문제가 떠오르는데
하나는 '마도카가 그저 순간의 격한 감정으로 그런 결정을 내릴수가 있는가?'
아니, 호무라도 여러번 루프한거 맞고 힘든건 아는데 그게 '난 이제부터 만유인력의 법칙이 되겠어!!' 같은거랑은 천지차이란거지
더군다나 마도카는 그 결정을 내릴때는 호무라의 자세한 루프사정을 몰랐잖아??
이따가 말하긴할건데 개념이된다는거는 영원히 산다는거하고는 또 틀리다
마도카가 그런 결정을 쉽게 내린것은 좀 성급한거라고 생각해
아니면 그게 어떤것인지를 이해하지 못했거나
두번째가 '과연 인간이 개념이 될수나 있는가?' 하는거
인간이 개념이 되는것은 가능할지 몰라도 인간인이상 상상할수가 없다
다들 어렸을때 신이되는 상상같은거 해본적있지?
뭐든지 자기가 원하면 다되는거 말이야
하지만 진짜 신이 있다면 다를거야
'원하면 다된다'에서 원하는게 있다는것 자체가 이미 신이아니라 인간이라는 뜻이야
좀 전지전능한 힘을 갖고있는, 그래도 아직 인간
브루스 올마이티 다들 봤지?
그거, 내가보면 아무리봐도 브루스는 신이 아니고 신도 신이 아니야
신이란게 우리가 인간인이상 어느정도 감은 잡을수는 있어도 제대로 알거나 상상하는건 불가능하다고 본다
더군다나 마마마에 나온건 개념이야
나중가면 마도카는 개념이되어도 지 할말은 다하고 꺼진다
아니.. 상대성이론같은게 우리한테 말을 걸수가 있나??
인간이 개념이 된다는걸 표현하는거 자체가 인간인이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 상상이 그럴듯해보이긴해도 어딘가에 빈틈은 있는거같다
이런 초월적인 개념은 다른매체에서도 암묵적으로 얘기하지 않는거 같은데 새로운 시도라고 칭찬해줄수는 있겠지
마지막으로 '왜 마도카는 모든마녀를 그냥 없애줘 라고 하지않고 꼭 지가 없애겠다고 소원을 빈걸까?'
아니 왜?? 마도카 좀 머리가 많이 딸리나?
이건 내가 뭐 못보고 지나쳐서 착각한걸수도 있는데
아니 뭐든지 이룰수 있대면서 꼭 지가 없애겠다고 한걸까??
애초에 인과가 엮인것만으로도 뭐든지 빌수있다는게 무리수이긴 하지만 그거 따지면 끝이 없으니까 안할게
뭐든지 이룰수 있다면 개념을 새로 만드는것도 가능할 터인데 왜 굳이 자기가 그 개념이 되겠다고 빈걸까??
내가 요건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더라 내가 뭔가 지나친게 있는거라면 알려줘
아맞다 하나 까먹고 지나친게 있었다
마도카가 소원빈것은 모든 마녀를 지가 없애겠다는거
막판에 그 피드백(마녀혜성)이 몰려오잖아
그걸 걔가 소원자체로 피드백을 다 쓸어버리는데
이건 모순아닐까?
피드백이 소원에 대헤 +-0 으로 돌아온다는건데 그걸 어떻게 한다는게...
마도카의 소원이 피드백을 무시할정도의 규모라면 아마 +∞ 일텐데 그렇다면 그 피드백도 -∞이 되야하는것 아닌가?
좀 석연치 않은 부분이다...
여튼 다 썻는데 뭐 내가 모르고 지나친거 있다면 알려줘 그리고 읽고난다음 니들 생각은 어떤지두
댓글 16
-
TrollMage
2011.04.23 11:23
내가 생각하기로는 1,2번은 호무라의 지속된 루프로 인해 마도카가 수많은 인과율에 얽매이고 그 덕분에 상상하지도 못한 소원을 빌수 있다고 봐야겟지. 근데 그 소원의 결과로 마도카가 개념이라는 존재로 화하는것을 마도카는 상상도 못했을꺼임. 그냥 마녀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했는데 저렇게 된거라고 생각. -
TrollMage
2011.04.23 11:23
3번은 피드백이 오긴 오는데 마도카가 인간을 초월한 존재가 되다보니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고 보면 될라나... 근데 솔직히 스케일이 너무 커졌다. -
TrollMage
2011.04.23 11:44
ㅇㅇ 우로부치가 너무 커지는 스케일을 감당을 못했다. -
밀리미터
2011.04.23 11:36
무리수도 무리수이긴한데
애초에 상상할수 없는걸 상상한거니깐 어떻게든 깔데는 생기게 되는거같다
뭔가 하려다 못하겠으니깐 두리뭉술~하게 넘어가는거같아 -
TrollMage
2011.04.23 11:33
뭐 내가 변호하는 입장에서 최대한 머리를 짜낸거긴 한데 내가 봐도 무리수 맞음(나 원래는 마마마 엔딩을 안좋게 보는 쪽이라) -
밀리미터
2011.04.23 11:29
음... 아무리 인과율에 얽매였다 하더라도 인생몇개로 우주법칙을 바꾸는것도 아니고 자기가 된다는게 가능할까...? 그리고 소원빌때 마지막에 '이손으로' 이거 하나만 없었으면 괜찮았을것 같기도 하는데 말이야
그리고 마지막꺼는 '모든마녀를없앤다'←→'피드백으로마녀가온다' 인데 마녀가오는건 그 소원의크기에 비례해서 오는걸텐데말이야 아무리봐도 좀 무리수 -
도장
2011.04.23 11:41
질문이 띄엄띄엄이라 건너 뛰는 해답이 있을지도 몰겠다.
일단 첫번째꺼는 마도카가 고민을 꽤나 오래했을꺼 같다. 대략 9화 끝나는 시점부터 고민했겠지
쿄코가 호무라와는 발푸밤때문에 협력하고 있다고 했으니까 쿄코가 죽은 시점에서
호무라가 발푸밤에 어떻게 대항 할 수 있지? 라는 의문을 품었겠고
호무라집에 찾아간 이유도 발푸밤에 이길 수 있는 지에대해 확인하기 위해 간거지.
대략 9화 끝이나 11화 중에 쭉 고민했겠지. 본인은 마녀랑 싸울 수 없으니까.
두번째는 마도카도 몰랐을꺼야. 마녀를 없앤다는게 세계의 개념을 새로 새운다는 것까지
마도카가 생각하기엔 소원을 이루는 방법이 너무 스케일이 컸어
그냥 본인이 과거 미래의 마법소녀들이 마녀가 되기 전에 정화시키는 것만 생각했겠지.
마지막은 제대로 언급된건 아니고 내가 한 상상인데 마도카가 마법소녀들이 절망하게 두지 않겠다
라는 말을 했었는데 아무래도 그냥 마녀를 제거한다면 마법소녀들은 절망해서 마녀가 된 이후잖아.
마도카의 바램은 마법소녀들이 한 행위가 쓸데없는 짓이 아니라는 걸 소녀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그랬던 것 같다. 사야카의 경우에는 사야카가 그러기를 원치 않았다고 나오고.
피드백 얘기는 마도카의 소원의 힘이 +∞ 가 맞아. 큐베한테 소원빌 때 큐베가 그러지
마도카의 소원은 시간 간섭 정도가 아니라 인과율을 아예 배신해버린다고.
요약하면
마도카는 생각을 꽤나 오래했다. 작중에도 많이 나오고 작중에 나오지 않은 부분은
다음 장면에서 꽤나 고민한 모습을 보이는 걸로 알 수 있지.
마도카는 개념이 되는 것 까지는 생각하지 못 했을 것이다. 그저 마법소녀가 절망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빈 소원이 개념이 되는 결과를 낳은 것 같다.
마도카의 소원은 인과율을 무시하는 수준이고 그에 걸맞는 힘 역시 갖고 있다. -
밀리미터
2011.04.23 12:36
아... 첫번째는 이해하겠다
'개념화'된다는 이유가 그 소원의 영원성때문에 개념이 된다는건데 애니 끝날때까지는 괜찮았다는거네
마법소녀의 명줄길이는 모르니깐... 나중의 모습이 궁금해진다
그리고 두번째는 아직도 이해가 안되네
소원에대한 피드백인데 단순히 마녀가 우르르 나왔다는것으로 때워도 될까?
그런소원을 빈만큼 뒤통수를 후려치는 방식으로 피드백이 와야 할거라고 생각하는데말야
그 소원이 절망으로 바뀌어서 +-0가 될만큼....너무 부정적인가?
오프닝에 대한건 심히 그럴듯하다
문제가 그렇게 된다면 타임패러독스가 생기는걸텐데...
뭔가 두리뭉술한게 사라지질 않는다 -
도장
2011.04.23 12:16
마도카가 개념이 됬다는게 상대성이론 같은게 된게 아닌 것 같아.
마도카가 된 개념은 마법소녀가 마녀가 되기 전에 나타나 소울잼을 정화하는 건데
마미가 마도카에게 언젠가 너는 너라는 개체를 유지할 수 없게 될꺼야 라는 말을 했는데
마지막에 호무라가 얼마나 오래 산건지는 모르겠지만 호무라가 제정신일 때까지는 자아를
유지했다고 본다. 적어도 마도카는 호무라를 볼 수 있으니까.
자아를 잃는 건 까마득하게 오랜 이후 일이겠지.
마마마 다 보고나서 생각한 건데 소원에 피드백이라는건 마녀잖아. 마도카의 소원이
그 마녀가 태어나기 전에 소울잼을 정화 (시간에 상관없이) 시킨다는 건데 본인에게도
해당하는 내용이니 크림힐트마저도 태어나기전인 본인에게 가서 정화시킨 게 아닐까
오프닝에 마도카 두명이 나오는 장면이 나는 그럴 꺼라고 생각한다
머리가 긴 개념화된 마도카가 아직 마법소녀인 마도카에게 절망하지 말라는 메세지를
보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
밀리미터
2011.04.23 11:52
음... 역시 마도카가 잘 몰랐다는건가
근데 개념이 된 후에도 마도카의 자아는 남아있는데 그건 아니라고봐
위에말했듯이 상대성이론같은거
솔직히 잘못빈 소원때문에 마도카는 자아를읽고 개념으로서 살아가게되었다...
라는 새드엔딩으로 가는게 더 그럴듯해 뵈는데 무리해서 해피엔딩으로 끌어간느낌
그리고 소원이 +∞라면 피드백도 -∞
소원이 인과율을 무시한다면 피드백도 인과율을 무시해야되는거 아닌가?
피드백도 씹어먹는 치트키같은 소원은 좀 무리수... 이전에 애초 모순같아
오히려 그 모순때문에 또다른 새드엔딩도 가능하다고봄 -
cnqoo
2011.04.23 13:35
신이란건 어떠한 고유명사이지 개념이 아님 'ㅅ' 글쓴이가 말하고자 하는건 극한에서 어떠한 수가 무한히 증가하고 있고 한없이 커지는 상태에 있음을 뜻하는 것이지 그 수가 무한이라는 수에 가까워짐을 뜻하는 것이 아님을 말하는 거라고 봄 -
cnqoo
2011.04.23 13:37
이해할수 있게 쉽게 설명하자면, 극한의 정의는 엡실론>0에 대하여 엡실론에 따라 결정되는 적당한 자연수 N이 존재하여 n이 N보다 같거나 클때 모든 n에 대하여 (절대갑)an-alpha<엡실론이 성립한다는거 -
밀리미터
2011.04.23 14:39
수학용어로 설명해준건 고마운데, 아직 거기까지 배우질 못했음; -
아라각키
2011.04.23 14:19
세계는 마법소녀의 계약을 들어주는 대가로 어떠한 소원도 이루어준다. 단순하게 팔을 치유하는것 부터해서 시간을 돌리는것또한 가능하게 만들어주지 마도카가 제시한 소원에 의문이 들어간다면, 애초에 호무라의 시간이동자체도 말이 안되는거니까.. 여기에서 이부분은 취향존중으로 넘어가자고.
마도카가 애기한 소원 모든이들을 마녀가 태어나기전에 거두워드리게 해줘 라고 했는데, 여기에 모든 시간 모든 우주라는 조건을 포함시켜버렸다. 그런데 마도카의 강력한 인과관계를 바탕으로 계약이 성립하게 되지.
그리하여 마도카는 자신이 낳은 마녀화(호무라짱을 달로 보낼때) 즉, 미래의 자신이었을 소울잼마저도 자신이 스스로 파괴하고 만다.
만약 호무라가 자신의 소원을 이루어서 발푸르기스의 밤을 멈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 그리고 마도카를 지켜주는 자신이 되었다면, 그렇다면 그 소원 자체를 이룬것이기 때문에 마법소녀의 능력인 시간정지는 가능하겠지만 시간도약은 더이상 불가능할꺼야
그런데 마도카는 전우주 모든 시간이라는 조건을 깔았지, 과거로부터 미래로, 그런 계약이 성립한이상 마도카는 시간선을 초월하야 자신의 존재를 스스로 말살될지언정 세계와 계약한 소원에 의해서 마법소녀들을 거두어 들여야 한다.
이는 모순적 존재이지만, 세계는 계약을 들어줘야하기 때문에, 단순하게 마도카의 존재를 시간축과 인과율을 상회하는 고차원적인 존재로 만들어버린것 애초에 이소원자체는 끝날래야 끝날수 있는것도 아니고, 멈출래야 멈출수있는것도 아니니까.
마도카는 말그대로 과거와 현재에도 존재하는 범우주적 스케일적인 상위개념으로 변했고, 그 모순적 시간적 인과를 맞추기 위해서 우주는 애초에 자신들의 '룰' 자체를 뒤바꾸어 버리게 만들어버리지, 그정도면 뭐 거의 신이지
다만 고차원적으로 격상한 마도카였지만, 마법소녀들을 마중할때의 모습을 보면 자신의 모습은 유지한채로 온전히 다가가서 소울잼을 거두어드리는것을 볼때, 마도카가 상위단계의 개념으로 격상했을지언정 그자체의 모습이 사라진채 만질수도 볼수도 느낄수도 없는 단순한 '법칙' 으로 굳어졌다고 보기는 힘든거같다. 그리했다면 사야카를 마중나갈수 있는건 불가능하니까 -
아라각키
2011.04.23 14:47
요약하면 마도카는 인과율과 시간관계 장소를 초월하며 우주의 법칙조차 재구성할정도의 존재가 되었다는건데, 이걸 신 아니면 뭐 규칙 그 자체 뭐 그렇게 불러야지 -
밀리미터
2011.04.23 15:07
오오.. 개념이나 신이아니라 초월자, 고차원적존재라고 생각하면 또 이해하기 쉽네
것도 그럴듯한데.. 저차원적(상대적으로)인 이세계에서 고차원적 존재로 넘어가는것은 고차원적인 뭔가가 개입되어야 하는것 아닐까? 저차원에서, 그것도 그저 인과관계만으로 차원적인 승격이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