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화

마도카의 잠재력이 무엇때문인지 밝혀지는 순간.

사실 마도카가의 잠재력에 대한 언급은 극중 중간 중간 나오며,

심지어 10화에서 루프 돌면 돌 수록 강해지는 (마녀화 되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것도 넌지시 나왔죠.

마법소녀의 강력함은 소원과 관련있지 않을까 했는데, 호무라의 루프로 인한 결과.


발푸르기스의 밤의 강력함 묘사와 전투신의 연출은 뛰어났습니다. 이부분은 정말 박수를 주고 싶네요.


12화

논란의 마지막 화.

엄청난 떡밥이 마구 던져졌지만 결론은 우주를 되돌린 마도카, 신이 되어 버린 마도카로 함축할 수 있군요.

덕분에 큐베 마져 아군화 되어 버린....


사실 엔딩 자체는 훌륭한 해피 엔딩이라고 생각 하고,

90%이상의 떡밥은 회수 했다고 생각되지만

마도카의 실질적 인기를 얻게 된 3화의 충격에 비하면 납득할만한 엔딩이 나와서 되려 실망한 사람들도 좀 있는거 같습니다.

제가봐도 거의 모든 캐릭터가 해피엔딩이라는 의외로 말랑말랑한 엔딩이 나와버렸죠 ㅎㅎ


캐릭터별 엔딩

결국 마도카는 본인 자체의 존재가 세계에서 사라져 버리고 가족들에게 폐도 끼치지 않고 (물론 테츠야가 어렴풋 기억하고 있지만...)
전 우주의 마녀들의 절망을 짊어짐.

사야카는 본인이 짝사랑한 카미죠를 위해 마력을 다 쓰게 되고 사망. 따지고 보면 마마마의 등장 캐릭터 엔딩중에서 어찌 보면 제일 불쌍한 느낌...

카미죠 개새끼는 회복하고 정체성을 찾으며 훌륭한 바이올리니스트가 됨

히토미는 카미죠와 이어지면서 개년인증 해피엔딩

호무라는 마도카가 남긴 세상을 지키기 위해 마수를 잡죠 마도카 밖에 모르는 바보ㅜㅜ

마미는 호무라 쿄코와 함께 마수를 잡으며, 마녀의 존재도 없어졌기 때문에 멀쩡합니다. 만세!

큐베는 마법소녀들의 소원을 들어주며 선역 페이스로 변경. 대신 호무라에게 마녀 이야기를 들으며 '아 시발 그렇게 에너지 모을껄' 이라고 라는 장면은
큐트의 큐베라는게 납득 ㅎㅎ


마도카 마기카 최종 완결 감상

마도카 = 하느님
호무라 = 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