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도카 엔딩 좋았는데도 좀 석연찮은 심정이 남아서 한마디 하자면
2011.04.23 23:10
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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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카가 마느님은 맞는데,
바로 그 기독교에 대한 메타포가 들어맞는게,
내가 기독교적 구원을 안 좋아하는 것과 정확히 딱 들어맞는다.
언제 제대로 정리할 생각이지만, 짧게 요약하자면
사람은 절망할 일이 있으면 절망 해야돼.
자기 인과는 자기가 짊어져야 되고.
강제적인 구원은 아무리 달콤할지언정 정신적인 강간이다.
뭐 이런 말 해도 마도카는 숭고한 뜻을 가진 거고
마마마는 나에게 너무 좋은 애니임.
인간적인 다른 캐릭터에 비해 마도카는 스케일이 커서 이입이 힘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