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된 게 매화마다 전율을 주냐
2011.05.03 06:11
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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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의 장르적 한계를 초월하는 듯한 느낌을 매 화마다 받는다
재패니메이션의 화려한 부활을 알리는 건가?
에바 이례로 이렇게 온 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닭살이 돋으면서 진땀을 흘리며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준 작품이 또 있던가?
한 주 한 주 아노하나를 기다리며 재탕할 때마다 못보던 것을 보고, 한 화가 지날 때 마다 과거의 에피소드에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게 되고
인간이 펜선으로 이런 감성을 그려낼 수 있었단 말인가?
나가이 다츠유키 감독이 죽기 전 자신이 세상에 살아왔었음을 외치듯이 영혼을 실어 한 프레임마다 정성들여 만드는 것 같다
그는 이전에 허클, 충사에도 참여했으며 토라도라 감독직을 맡으며 그의 역량을 보여준 적이 있다
초전자포에서 약간 미끄러지긴 했지만 그래도 그는 좋은 감독임을 어필해 왔었다.
하지만 그가 이정도까지의 역량이 있었단 말인가?
그의 특기인 OP / ED을 통한 메세지 전달뿐 만 아니라 뛰어난 화면전환으로 시청자의 감성을 자극한다.
초반 조루 포스라는 전례를 밟지말고, 이번엔 끝까지 달려주길 바란다!
P.S - 과연 A1픽쳐스. 소니의 힘인건가? 좌 오카무라 텐사이 우 나가이 타츠유키라니.... 초호화잖아 감독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