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본즈가 맡아서 기승전본이 된건 자명한 사실이지만, 
사실 본즈는 떡밥회수가 귀찮아서 그랬던게 아니라 대국적 관점에서 TVA보다 더 먼곳을 바라보고 있었던거다....

그래. 사실 수많은 떡밥을 남겨놓은건 슈로대 참전을 위해서였지!
시바 반프레스토랑 아프리보와제!

잉여스럽지만 찬찬히 살펴보자.

가장 덜 풀린 떡밥이 우주인 떡밥. 연극부 부장과 부부장 이야기인데
이거야 반프레 오리지널 전매특허인 외계에서의 침공에서 냅다 써먹을수 있지. 인스펙터라던가...
오리지널이 아니라도 다른 메카물에서야 외계인이 수두룩하니 사실 그들의 수하였다. 라는 드립을 치기엔 너무나도 편리한 조건이지.
무슨무슨 별 소속입니다! 라고 아갈질을 안한것도 다 밑준비 였당께!
같은 맥락으로 타쿠토집안의 할아범도 얼마든지 써먹을 수 있겠지.

슈로대에서 스테이지 구성 하기도 참 좋은게
기라성십자단도 DC의 한 지부였다거나 하는 드립이 나오면 더 연계되기 쉽겠지.
중간보스가 존재 (헤드) -> 후속기 등장 이라는건 솔직히 1~2화 정도는 충분히 잡아 먹고 들어갈 수 있거든.
게다가 킹 자메크라는 최종보스까지 떡하고 존재해주시니 슈로대 최종화 근처쯤가서 폭주하는 스가타를 막기 위해
킹자메크를 막으러 가는것도 충분히 생각 가능하고.

기라성십자단 애들도 조건 만족시키면 설득커맨드 써서 데려오게 하면 될거 아닌가요.
필라멘트 3인방 모으면 합체기 쓰고.. 진짜 노리고 한건가?

인기도 꽤나 있었던 작품이니 제로시간이나 아프리보와제, 아니면 무녀가지고 신 시스템 조금만 넣어줄수도 있을거 아니야.
마크로스가지고 노래 기력 시스템 만들어 주는거 처럼. 아예 무녀들가지고 마크로스랑 콜라보 하면 되겠구만?

가장 중요한건 사실 메카닉이지. 아무리 스토리가 짬뽕하기 편하다고 해도 메카닉이 표현하기 어려우면 말짱 꽝이잖아?
근데 전투씬을 되새겨 보면 이게 또 냄새가 나거든.

무기가
격투
타우은하빔
스타소드
판넬

필살기로(기력채워서 쓰는거)
십문자베기
타우미사일

딱 나오잖아? 시바?
좀 아쉬우면 중반에 일시적으로 왕의기둥도 무기로 하나 넣어주고
타우 미사일 같은건 중~후반부에서 후속기로 갈아탄 뒤에 얻는걸로 하고, 19화쯤에서인가 비행모드도 얻으니깐
변형도 가능하게 할거고 이건 뭐...
보면 볼수록 슈로대를 노린게 아닐까 의심이 간다.

판권을 못사올거라 생각해서 팬들이 낙심하고 있었던 그렌라간이 참전한 이상,
스타드라이버도 충분히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ㅜ
사실 나와줬으면 하는 징징거리는 글이긴 해ㅜ 시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