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방은 홋카이도의 평범한 사슴재배.


강철의 연금술사 작가 아라카와 히로무가 만화가 하기 전까지 고향에서 농사짓고 소 키우던 이야기. 자잘한 농업 지식 같은 게 많이 나온다.

근데 나는 이 양반이 농사를 지었다고는 해도 집안일 돕는 수준인 줄 알았는데, 농업 고등학교를 나왔다네. 본격 농업인 돋네;

책은 내용 자체가 에세이라서 빵 터지는 건 별로 없고, 웃기는 드립은 꽤 나온다.

나는 그럭저럭 재밌어서 보는 내내 히죽대면서 봤음.

종이 질이나 표지 퀄리티는 꽤 좋음. 컬러 페이지는 총 6쪽.

단점은 128페이지라는 적은 분량에 8,000원이라는 가격. 가격에 비해 페이지 수가 적어서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