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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네타  
일단 라이트노벨이 왜 라이트노벨인지 한번 뜻부터 제대로 세워볼까?

애초에라이트노벨 설립 의도가 지하철같은곳에서 가볍게 사서 지하철 목적지 가는동안 가볍게 읽고

좌석 위 신문지 놓는곳에 놓고 내리고 다른사람들이 또 그거를 돌려서 보는 그런 취지의 글이었음.

물론 지금은 가격대도 그렇고 일러떄문에 그러기가 쉽진 않지만서도..

그리고 대중문화 자체가 원래 소비성문화고 그런 소비성문화는 입소문을 탈수밖에 없는데 이걸 뭐라고 하는 자체가

이상한거 아니냐?

그리고 작가들을 모두 싸잡아 욕하지 말아라.

작가중에서도 독자들의 말에 휘둘리는 작가가 있는 반면에 독자들의 말중 좋은것만 추려서 듣거나 아니면 아예 귀 막고

작가만의 마이페이스로 가는 작가들도 많아.

그리고 한가지 말하는데 너는 반도의 10덕 아니냐? 읽다보니 은근슬쩍 빠지려는것 같아 보이는데 그게 더 웃긴건 내 착각인가?


그리고 시드노벨 한국라노벨드립은 개드립이라고 판명난지 오래다.

라이트노벨이라는 원류 자체가 일본문화인데 한국드립치는게 더 웃기지. 소재를 한국소재로 뽑는다면 몰라도 말이야.

시드노벨도 그 이후로 한국적 라노벨드립은 없앤지 오래.

그리고 문학드립 문학드립 치는데

독자들 입맛 안맞추고 작가들만의 페이스로 나간 순문학은 어디 잘된줄 알아?

지금 라노벨이고 장르문학이고 순문학이고 침체기인건 독자들의 수준이 낮아서가 아니라

'책'을 대신할만한 매체가 그만큼 늘어났기 때문이지.

아주 오래전 조선때로 넘어가면 심심할때 할만한게 책읽거나 학문 쌓는것밖에 없었지.

그리고 가까이 60~70년대 아니 80년대까지도 만화방이나 간간한 (구)무협지들이 청소년들의 주요 매체였고 말이야.

근데 지금은? 컴퓨터를 빼놓더라도 노래방 tv 당구장 영화관 등등

책을 빼놓고도 여러가지 매개체가 생겨났지.

그 매개체에 따라 소설도 나뉘어진것이라 본다. 독자들의 흥미와 상상력을 이끄는 장르문학쪽과

'문학'그 자체로서의 기능인 순문학 말이야.

물론 지금은 문학이라는 시장 자체가 침체기이지만 말이야.

그리고 니가 말한 애들이 과격하고 선정적인 매체에 노출되서 애들이 과격하게 됐다?

니가 말하는 이 논리는 예전부터 언론들이 게임이나 만화같은 매체를 깔때 자주 쓰는 논리였다.

그중 가장 유명한게 유아 성폭행범 방안에서 로리와 관련된 유해 매체들이 많이 나와서 그게 사회적 파장으로 번졌었지.

근데 실체는? 19세 로-리 미연시나 야애니는 커녕 로-리가 겉표지로만 들어가있거나 로-리와는 관계없는 그저 그런 야애니가 전부였음.

그것도 양이 많은것도 아니고 그 성폭행범이 가지고 있는 dvd나 게임중의 극히 일부분으로 말이야.

지금 애들이 과격해진것? 바로 가까이 지내는 어른들부터가 욕설을 걸쭉하게 내뱉고 다니는데 애들이 잘도 물들지 않고 제대로 자라겠다.

인터넷&온라인게임 운운하기전에 tv프로그램이나  막장드라마들이나 잘 관리 하라고 그래.

그리고 한가지 더 말하면 네가 생각하기에 작가가 독자보다 상위의 존재라고 생각하는데

낮에 갱뱅콜렉터한테도 말했듯이 작가는 독자보다 아래다. 작가가 아무리 글을 써봐야 그걸 읽어주는건 '독자'라고.

작가가 자신만의 마이페이스가 중요하긴 하지만 독자들의 요구를 무시할수는 없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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