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일애니가 젤 흥하던 시절은 에바 이후로

98~00년도 였던 것 같음..

나데시코, 비밥, 리바이어스 등등 독특하고 작품성있으면서도 상업적인 매력까지 갖춘 작품들이 많이 들어섰었지

하지만 00년 이후 세기말적 분위기가 가라앉고 가벼운 작품들이 득세하기 시작하면서

오리지날 작품들의 힘은 점점 약해졌고...(젤 흥한 오리지날이 시드&시뎅이니 뭐..)

그렇게 계속 시름시름 앓다가

06년 하루히 대폭발 이후로 급격하게 오리지날은 사그라 들고

라노벨&모에 전성시대가 왔었지

물론 중간에 코기나 그렌라간 마크로스F같은 작품들도 있었지만

대세는 오리지날 애니가 힘을 쓰지 못하는 분위기였음

그러나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그러한 라노벨발 애니들도 쓸만한 원작이 대부분 애니화되고...

엔젤비트를 선두로 시작해서 서서히 대규모 오리지날 프로젝트가 나오기 시작...

그 결과물이 마마마와 이번 2분기 신작들이 아닌가 싶음

이번분기만큼 오리지날이 힘을 쓰는 분기가 얼마만인지 원...

결론은 이번분기 오리지날들이 흥해서

좋은 프로젝트들이 계속 나왔으면 함..분위기야 00년 시절과는 좀 다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