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노하나 9화 감상완료(네타다분히+스샷多)
2011.06.10 18:13
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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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에피소드는 약간은 길게 씁니다.
무엇보다 떡밥이 회수된 듯 하면서도 다시 떡밥이 물린 기분이 참..;;
첫 장면은 본 사람들은 다 아는 폴터카이스트현상. 걍 생략하겠슴ㅋㅋㅋㅋㅋㅋ(아나루 츠루코.. 귀여웠다ㅋ)
스타트를 끊는건 언제나 멘마를 잊지 못하는 불쌍한 중생. 유키아츠.....
타이틀로고 전에 하필 열폭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9화 - 모두와 멘마
남편이 어디갔나해서 정탐하러 와본 츠루코마나님.
으., 으아니!
저 손은 또 뭐야!
나참.. 아나루는 진땅을 좋아하고, 진땅은 멘마를 좋아하고, 유키아츠는 멘마를 좋아하고, 츠루코는..... 뭐 말안해도 아니까.
이런저런 관계가 얽혀서 복잡하나 싶었더니 이번화는 폿포......ㅋㅋㅋㅋㅋ;;;
조금은 진심이었다니 너 진심이냐?
솔직히 내가 보기엔 뭐 어느정도는 진심이었다 쳐도 현 상황에서 멘마를 잊지 못하는 유키아츠의 저 말은 믿을 수가 없다ㅡㅡ;
그냥 자기랑 처지가 비슷한 아나루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 뿐이겠지. 그것도 진땅을 좋아하는 아나루니까.
그 현장을 지대로 목격하신 츠루코마나님.... 이거이거, 애정전선이 갈수록 꼬입니다그려.
한편, 폿포의 집(정확히는 기지)에 있게된 멘마. 폿포는 멘마와 수첩을 통해 대화를 할 수 있게됩니다.
그 틈을 타 자신이 예전에 멘마를 향했던 그 마음, 조금씩 털어내려고 하는데..
뭐, 결국 그만두게되지만..
그나저나 폿포도 멘마라니. 그럼 남정네 셋이 다 멘마 좋아하는겨?!!
멘마 이 부러운뇬아ㅜ
근데 괜찮아. 이미 유령인걸.
시간이 잠시 흘러, 멘마는 진땅의 집으로 가는 길에 강가에 잉어가 움직이는 걸 봅니다.
진땅은 알바가 끝나고 집에 돌아오는데 멘마가 아직 돌아오지 않자 불안한 기세로 빠르게 걷다가 뜁니다.
결국 멘마를 발견하는데 멘마는 진땅을 보며 강가에서 손을 흔듭니다. 근데 그 모습에 진땅은 그날의 '그 사건'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갑니다.
진땅이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확인사살하는 후반부였습니다.
이렇게...
이렇게...(2)
(근데 원근감때문인가? 진땅 진짜 키 작네...ㅠ)
진땅은 멘마가 물 안으로 들어가는게 무서워졌습니다.
그래서 결국 자신이 직접 잉어를 잡겠다고 물 안으로 첨벙~ 뛰어들죠. (갠적으로 이 장면 연출이 참 뛰어났다고 느꼈다.)
멘마는 그저 짜증만 날 뿐입니다.ㅋㅋㅋ
조금 안심이 된 진땅.
그런데, 갑자기 표정이 바뀌고..?
살짝 굳었습니다. 또다른 확인사살..
멘마는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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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까지 언제 기다리지..ㅅㅂ
그리고 날이 갈수록 심화되는 초평화버스터즈의 감정선.
과연 폭죽은 무사히 완성될 것인가?! 그리고....
유키아츠의 열폭은 언제까지?
P.S :
카와EE하게 바뀐 엔딩 스타트 스샷.
멘마 작화쩌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실타래처럼 얽힌 그들의 애정전선은 이제 어떻게 될것인가 ㅠㅠ
막장드라마 전개도 아니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