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나는 갈 데가 없다

네타  
노다메 파리편과 어마금에 더불어 애맥 체고의 떡밥이긴 한데,

이제와서 고인작 2기 떡밥이라... 김서영씨 나기나 김선혜씨 히나기쿠 아님 별 볼생각도 없는데...

어쩻든 하야테처럼 인터뷰나 올려야징.

=========================================================================================================
1기 방영시 두 주연 인터뷰.....는 뼈속까지 나기 .txt

75106_1_canals.jpg

*좌측 산젠인 나기의 성우 김서영, 우측은 하야테의 성우 양정화씨

애니맥스의 겨울 야심작「하야테처럼」이 2쿨 째를 맞이했다. 실제 녹음은 이제 슬슬 종반부를 향해가고 있는 시점에서 소리사랑이 「하야테처럼」의 두 주인공 아야사키 하야테와 산젠인 나기를 연기하는 성우 양정화 씨와 김서영 씨를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봤다.


<EM>―각자 맡은 캐릭터를 간단하게 소개해주세요.</EM>

양정화 「하야테처럼」에서 하야테를 맡고 있습니다. 우연히 집사가 되었지만 어릴 때부터 다양하게 수련을 쌓은게 있어서 어렵지 않게 집사 일을 잘 해나가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김서영 산젠인 나기는 아주 귀엽고 깜찍하고 천방지축에 마냥 말괄량이 같지만 나름 순수하고 진지한 마음으로 하야테를 바라보고 있는 매력덩어리 소녀입니다. 아주 사랑스러운 캐릭터에요.

<EM>―「하야테처럼」에서 녹음 중에 특별히 더 신경 쓰거나 주의하시는 점이 있나요?
</EM>


양정화
 사실 처음에 제가 하야테 역할로 확정이 되어서 온 게 아니라 일단 샘플을 떠서 들어보고 결정을 내리겠다고 했었어요.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일본 쪽도 여자 성우(시라이시 료코)가 했지만 일단 캐릭터의 나이가 많잖아요. 고등학생이라서 여자 성우가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거든요. 그리고 이런 역할을 할만한 남자 성우들 많이 있는데다가 작품을 봐도 주변에 전부 여자 캐릭터 천지고 거기다가 하야테까지 여자 성우가 하면 많이 뭍히지 않을까 싶었어요. 그래서 샘플을 따면서도 솔직히 다른 역할을 하고 싶다고 그랬죠. 그런데  결국은 제가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일단 하게 되었으니 이제는 캐릭터를 잡아야 되잖아요? 그런데 하야테의 목소리 굵기를 어떻게 잡아야할지 감이 안 잡히는 거에요. 그래서 고민을 좀 했는데 이게 그런 거 같아요. 여자 성우가 남자 성우처럼 소리를 내는 걸 원하는게 아니라는 거죠. 이 애니메이션에는 정말 다양한 캐릭터들이 나오는데 다 개성이 너무 강해요. 근데 이 아이는 그에 비하면 개성이 많이 부족한 아이에요. 그래서 개성이 강한 아이들을 튀게 만들 수 있도록 제가 베이스를 잘 깔아주는 거죠. 그래서 굳이 여자 성우를 쓰지 않았을까 하고 저는 해석을 했어요. 그래서 목소리가 좀 약하고 여리게 들릴 수는 있지만 굳이 무리하면서 억지로 남자같이 연기하기보다는 성격 표현에 많이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목소리 설정으로는 이미 말이 안 되니까요. 

김서영 저는 옵티컬과 원작에 충실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게 일본을 따라 하려는 건 아니에요. 원작이 보여주는 작품 자체의 의도와 캐릭터 설정에 공감을 해서 그런 면을 더 살려주려고 하는 거지 성우 자체를 따라하려는 건 아닙니다.

<EM>
―패러디가 많아서 내용을 이해하기가 어렵지 않나요?
</EM>


양정화
 사실은 이렇게까지 많이 나올 줄 몰랐어요. 정말 너무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사실 이 애니가 가장 어려운 게 바로 그런 점이에요. 패러디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옵티컬의 성우가 연기한 다른 작품가지고 믹스하는 것도 있잖아요. 작품 자체만 안다고 해서 되는게 아니라 일본에서 이 성우가 다른 작품에서 이런 역할까지 했다 이런 것까지 알아야되는데 사실 그건 현실적으로 많이 힘들죠. 솔직히 저희 입장에서는 패러디가 없는 화수는 참 재밌는데 그런 내용이 많은 화수는 사실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모를 때도 있어요. 그래서 되게 어려워요.

김서영 저도 그 얘기에 공감해요. 그런데 제 생각에는 시청자들도 100% 다 이해를 못 할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희도 대본 보고 상황 보고 거기에 몰입해서 연기하다 보면 비록 저희가 제대로 이해를 못 하더라도 상황 자체는 잘 살릴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양정화 그래도 「하야테처럼」은 패러디가 좀 심해요(웃음). 보통은 눈치껏 보면서 ‘아, 이런 내용이겠구나. 그래서 이런 대사가 나오는 거구나.’ 하고 예상할 수 있는데 이건 엉뚱한 상황들이 막 나오거든요. 그래서 그게 속상해요. 우린 나름 최선을 다해서 하긴 했지만 그런 것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고 있다면 더 좋게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게 안타까워요.

<EM>
―작품에 나오는 캐릭터 중에서 남녀 노소 불문하고 이 캐릭터를 내 집사로 써보고 싶다하면 어떤 사람을 써보고 싶으세요?

</EM>

김서영 …… 나기를 집사로 쓰는 건 어떨까요?
양정화 아냐아냐, 굳이 집사가 필요하진 않지만 써야한다면 역시 하야테지. 신체 건강하고 뭐든지 다 할 수 있고 주인 말에 거스르지도 않고.
김서영 나기 같은 애를 집사로 써도 재미는 있을 것 같지만 현실은 역시 하야테네요(웃음).

<EM>―마리아나 히나기쿠같이 똑소리나고 싹싹한 캐릭터도 괜찮지 않나요?
</EM>
김서영
 아니요, 아니요. 하야테가 최고에요. 첫 화 시사하고 나서더 가슴이 떨렸거든요.  나기가 “하야테~” 하고 부르면 음악이 따다다다다 나오면서 하야테가 등장하잖아요. 그걸 보면서 가슴이 막 뛰는 거에요. 그래서 그런지 하야테가 제일 좋아요.

<EM>―마지막 질문입니다. 첫 번째 질문과는 반대로 두 분이 상대방의 캐릭터에 대해서 한 마디 해주세요.
</EM>


양정화
 제가 애니메이션 많이 했지만 나기는 참 귀여운 것 같아요.
김서영 나 때문이지? 내가 해서 더 좋은 거 아냐? 양정화 그림을 보면 표정 묘사가 잘 되어있는데 그걸 보면 볼수록 참 귀엽다는 생각이 들어요. 순진하고 순수하고 엉뚱하고. 물론 재벌가의 손녀라는 빽이 있으니까 좀 모자라게 굴거나 엉뚱해도 다 커버가 되지만요.
김서영 하야테는 보면 볼수록 빠져들게 만드는 캐릭터에요. 그런데 그런 마음이 들게 하는 건 선배님 덕이 커요. 제가 하면서 양정화 선배님의 대사를 들으면 정말로 하야테가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해요. 선배님은 목소리의 한계가 있어서 여리게 한다느니 하는데 저에게는 그냥 다 하야테로 들려요. 그걸 듣고 있으면 제가 막 나기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막 드는 거에요. 그때문인지 더빙을 하면서 더 감정에 몰입할 수 있고.
양정화
 이 분이 정말 이상하신 분이야.......(웃음) 저도 서영씨가 잘 해주고 있어서 더 하야테가 되어서 집중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김서영 저에게도 하야테는 정화 선배 그 자체에요(웃음).

<EM>
―「하야테처럼」의 시청자와 팬들에게 한 마디씩 부탁드립니다.
</EM>


양정화
 패러디가 많은 작품은 역시 힘든 것 같아요. 그래도 정말 열심이 찾아보고 연기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하야테처럼」 많이 사랑해주세요.
김서영 귀여운 나기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양정화 (오른쪽, 아야사키 하야테 / 아야사키 헤르미온느 역) 11월 27일생. 투니버스 1기 출신. 프리랜서. 대표작으로는 「개구리 중사 케로로」(케로로 중사), 「아기공룡 둘리(2008년판)」(도우너), 「부탁해 마이멜로디」(마이멜로디), 「마법의 스테이지 팬시라라」(유다솔 / 라라) 등. 김서영 (왼쪽, 산젠인 나기 역) 1월 19일생. MBC 15기 출신. 프리랜서. 대표작으로는 「아기공룡 둘리(2008년판)」(둘리), 「쾌걸롱맨 나롱이」(나롱이), 「갓슈벨」(갓슈벨),「가정교사 히트맨 REBORN」(리본)  등.
*기타 cm 으로 올레 쇼 시리즈등.


는 패기돋는 서영甲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2016년 3분기(여름) 신작 애니메이션 목록 [4] 하레 2016.05.12 19708
공지 2016년 1분기 (1월) 신작 애니 및 제작사 목록 [3] 하레 2016.01.04 61749
공지 본문에 헤살(네타)이 있는 글은 작성시 네타체크를 꼭 해주세요 [2] 하레 2011.06.24 75975
4812 마리아홀릭 지금 3화까지 봤는데 신박하다. [8] file 세인트윈터러 2011.06.11 246
4811 먹을래? [9] file 호리프 2011.06.11 302
4810 [스포일링] 바카노는 퍼즐 맞추기의 정수다 [2] Pvt.Martin 2011.06.11 124
4809 타이거&버니가 그렇게 재밋나? [7] 벽이랑께 2011.06.11 122
4808 2011년 4월 캐릭터 인기순위(최종) [5] file 하루카나 2011.06.11 280
4807 TVA "하느님의 메모장" PV [5] 하루카나 2011.06.11 110
4806 미군마짱에서 나타난 에리오와 메메 [3] 3단야전삽 2011.06.11 188
4805 니들 니시오이신이 이런 작품 쓴 것도 알고 있음? [12] file Less2 2011.06.11 154
4804 미군마짱이랑 전파녀 작가가 같았구나.. [4] file GooDly 2011.06.11 243
4803 마녀의난.jpg [12] file 벽이랑께 2011.06.11 224
4802 마마마 1~2화 넘기고 3화부터 봐도 되냐.. [4] 벽이랑께 2011.06.11 186
4801 엔하위키에서 C보다가 이해가 안되는게.. [4] file 응딩이매니아 2011.06.11 170
4800 '도마뱀의 왕' 표지 공개 [15] file Plan 2011.06.11 357
4799 로큐브! PV 공개 [2] Plan 2011.06.11 143
4798 NT 노벨 오프배본이 몇일정도에 이루어지나요 [7] 3단야전삽 2011.06.11 151
» 이번년도에 하야테 2기가 애니멕스 라인업에 있긴 한데. [2] file 교소 2011.06.11 640
4796 전파녀 이해가 안간다 [1] file 조독 2011.06.11 168
4795 브레이크블레이드 애니는 애니대로 재미있었다 [2] 3단야전삽 2011.06.11 167
4794 ▶◀고인작을 추모합시다 [5] file 엘리사 2011.06.11 179
4793 내여귀 지지캐가 바뀌어 버렸당. [6] 벽이랑께 2011.06.11 15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