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량이 가장 좋은 방어막이 될 수 있을까
2011.07.01 17:54
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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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드칠 때
"마마마가 단순히 자극적인 걸로 뜬 거라고 생각하면 단순히 자극적인 걸로 6.2만장 팔린 작품을 가져오세요. 스쿨데이즈도 3.5천장밖에 안 팔렸음요. 그걸 가져오세요."라든지
"케이온이 단순히 쳐먹는 일상으로 뜬 거면 단순히 쳐먹어서 4.2만장이 팔린 작품을 가져오세요."라든지
이렇게 실드치는 게 과연 바람직한 걸까?
내가 저런 식으로 가끔씩 실드치는 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음.
바람직한 건가.
애니메이션업계에서 매상이 작품의 질을 말해주지는 않지만, 지극히 상업적인 구조의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매상은 진리거든.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저게 전자를 완전히 무시해버리고 아득바득 우기는 꼴이 되는 것 같음.
후...자살할까.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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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시에다미노리
2011.07.01 17:56
펭귄드럼 망함 -
무언가
2011.07.01 18:11
... -
하히루
2011.07.01 17:58
6천장까지는 소수 십덕후빨로 팔릴 수 있고 1만5천장 까지는 매니아빨로 팔릴 수 있지만 3만장 넘는건 3만장 넘는 이유가 나름 있다고 봄. -
AugustGrad
2011.07.01 18:01
만장 넘어가면 덕후들만 사는 레벨로는 안되잖아? 안덕후들도 공감했을 무언가가 있으니까 그렇게 팔린거 아닐까. 매상도 작품성을 일부 반영한다고 생각해 -
이런것에는 이런 카운터가 들어갈수가 있다. 미국 정상 아이돌은 저스틴 비버지. 그러나 그의 노래가 과연 정상이라고 할수 있을까? 현실은 게-1이 목소리 돋을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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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f
2011.07.01 18:21
?아내의 유혹은 시청률 40%도 넘었는데 ... -
샤하
2011.07.01 18:33
조...조흔 비유다 -
asdf
2011.07.01 19:24
정확히 말하면 어느 정도의 척도는 될 수 있어도 판매량이 높은 작품 = 명작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즉 다시 말해 매상이 작품의 일정 부분을 비추는 것은 가능하다는 것, 흥행작이 명작의 부분집합일 수는 있다고 보는 쪽입니다. -
소래비
2011.07.01 18:31
지금 사회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뭔가 어필하는게 있으니까 "일정이상" 팔리는거지. 의미 있다고 본다. 단, 그게 작품성에 대한 쉴드는 될 수 없지. -
펄른엔젤
2011.07.01 18:42
만장단위가 애이름도 아니고...
이 업계에선 흔히들 말합니다.
1만장이상 팔리면 대박이라고.
판매량은 일정수준(1만장) 이상 지나면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얼마나 대중적이냐 대중적이지 않냐의 차이일뿐
그게 곧 작품성의 차이가 되진 않거든요.
시드, 데스티니
판매량 역대 최고지만 개까이듯 까이고
드래곤볼, 원피스, 코난, 포켓몬스터
엄청난 이익을 챙긴다지만 이런 사이트에서 언급이나 제대로 되나요?? -
czcz21
2011.07.01 19:30
안 됩니다. 그렇게 따지면 여기 분들이 찬양하는 몇몇 애니들은 오질나게 까여야 함... 100장도 채 못 판 애니들도 수두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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