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하는 무심코 원래 시대에서 하던대로 다루를 껴안았는데

다루는 그걸 스즈하가 자신을 좋아하는 걸로 오해함.

거기다 같은 핏줄이라 느껴지는 묘한 기분을 (운명적인)연애감정으로 착각,

2차원 요메는 물론 페이리스까지 버리고 스즈하에게 일편단심이 되어버림.

거기다 다루는 스즈하에게 선물을 사주기 위해 코미마까지 포기하고 바이트를 늘린 상황.

다루와 아내는 코미마에서 처음으로 만나 결혼하게 되는데, 다루가 코미마에 가지 않으면 스즈하가 태어나지 않는 세계가 될지도 모르게 됨.







오카링이 스즈하를 구하기 위해 이것저것 노력해봐도 허탕.

페이리스에게 부탁해 미인계로 유혹해보는데도 꿈쩍도 안함. 오히려 차갑게 뿌리치기까지 함.

또 스즈하에게 시켜 다루에게 여러가지 악담을 퍼붓지만, HENTAI 다루는 오히려 취향이라며 즐김(...)

홧김에 다루에게 진실을 말해버리는데 다루는 장난치지 말라며 진심으로 화낸다. 

근데 여기서 성우 연기 쩔더라.. 보는 나까지 몰입해서 화가 날 지경.

다루도 진심으로 끊어져서 마지막엔 거의 주먹다짐하기 일보직전까지 갔음.







뭐 어찌됐건 다루를 코미마에 데려가기 위해 크리스에게 부탁해 "코미마에서 운명적인 만남이 있다"라고 가짜 점을 보게 만든다.







가짜 점 이외에도 스즈하의 코스프레를 미끼로 다루를 코미마로 데려오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어찌저찌 다루를 데려오는데 성공. 스즈하 엄마와 만나 "모에모에☆큥!! 결혼해줘어어엇!"

스즈하도 무사하고 메데따시 메데따시

근데 얘네 둘 초면이라는 거 ...


그나저나 스즈하 엄마 성우가 오디오CD에서의 그 성우일까 했더니 그냥 타무라 유카리더라.

스탠딩 CG도 없고.. 본편처럼 나중에 DLC로 추가될 진 모르겠다만.








사건이 일단락되고 원래 시대로 돌아가려는 스즈하, 타임머신에 타기 전 오카링에게 기습키스.

..오카링.. 아무리 플래그 마스터라고 해도 그렇지 친구의 딸까지.. 존경합니다.







..로 끝났다고 생각했다만, 바로 다음 순간 다시 라지관 옥상에 나타난 타임머신. 거기엔 군복을 입은 스즈하가..

거기다 어찌된 게 오카링을 "링링"이라고 부름 ... 자세힌 안나왔지만 아마도 미래에서 나이차를 극복하고 잇힝한 관계가 된 듯함.






아.. 카미게였다. 지금까지 했던 루트들도 무지 재밌긴 했어도 좀 가벼운 느낌이 있었는데, 스즈하 루트는 레알 카미였다.

위에도 적었지만 다루가 스즈하한테 일편단심이 되면서 유혹해오는 페이리스한테도 차갑게 대하고

오카링과도 진짜 심각하게 틀어지면서 시리어스하게 되는데, 진짜 본편만큼 손에 땀을 쥐면서 플레이했다.

마지막으로 남은 마유리 루트가 어떨지는 아직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아직까진 스즈하 루트가 최고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