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SATA 케이블을 바꿨더니 오디오 소리가 달라졌어요

1. 플웨즈 PC-Audio 포럼에서 SATA 케이블을 공동제작함.
   * 가격: 189,000원(금 3%, 은 97%, 길이 40cm), 99,000원(은 99.99%, 길이 40cm)

2. 이걸 보고 여러 사이트에서 SATA 케이블이 소리에 정말 영향을 미치냐에 대해서 얘기가 나오기 시작함. 특히 파코즈에서 말이 많이 나옴.

3. 저 케이블 구매한 사람이 파코즈 오디오 포럼에 감상평 남김. 내용은
   "100시간 이상 에이징해서 들었는데, 확실히 차이 느껴진다. 플라시보 아니다. 기본선은 쓰레기통에 던졌음."

4. 저 글은 '디지털 신호 전송인데 어떻게 소리가 변하냐' + '에이징'이라는 표현 때문에 엄청나게 까임. 현재 리플 199개.

5. 자게에 저 글 디스하는 글이 올라옴 + 이 글이 공지로 감 + 운영자가 댓글로 저 글&케이블을 직접 디스함.

6. 5번의 글을 보고 플웨즈 오디오 포럼에서는 '들어보지도 않고 깐다'라는 반응+비교 청음회를 할 예정이라고 하고,
   플웨즈 자게에서는 5번 글의 운영자 댓글을 보고 파코즈 운영자를 깜.

(개인적인 정리니까 틀릴 수도 있어요. 해당 사건 당사자분들은 정리 내용이 좀 틀렸더라도 고소는 하지 말아주세요 흐규흐규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플라시보 효과류 甲이라고 생각하고, 컴퓨터로 할 수 있는 최고의 돈낭비 중 하나라고 생각함. 진짜 정신나간 가격인듯.

변화 있다는 쪽에서 근거로 드는 게, 선이 노이즈의 영향을 덜 받아서 소리가 좋아진다는 거 같은데

그렇게 노이즈가 신경쓰이면 그냥 램디스크를 쓰세요 ㅡㅡ 선 안 거치니까 노이즈 영향도 더 적게 받을 거 아냐 ㄲㄲ

근거 대 보라는 사람들 싸그리 키워취급하는 사람도 있고, 히키코모리 취급하는 사람도 있고, 니 귀가 막귀 드립치는 사람도 있고, 하여간 참 재밌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