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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솔직히 포스터의 간지엔 영 못미치는 영화.

도입부부터 그 판타스틱한 뮤지컬 쇼까지는 흥미진진했다.
그 노래는 진짜 좋음. 그 노래만 기억에 남을 정도.


근데 대장님이 본격적으로 히드라를 붕탁으로 다스리기 시작하면서부터 살짝, 아니 좀 루즈해짐.

일단 액션신이 너무 평범했어. 아이언맨의 기계틱함도, 토르의 환상적인 묠니르 붕탁도, 헐크의 미칠듯한 파워도...이들에 비해서 캡아는 너무 평범했음.

대장님 파워가 슈퍼 애국심이랑 슈퍼짬밥이라 어쩔수 없는 일인가보다 이건 ㅡㅡ...


그리고 솔직히 미국 패권주의와 거리를 두는 스토리가 될것. 이래서 내심 기대했는데

그런거 없음. 내말은 패권주의 영화라는게 아니라 그냥 아무것도 안들어있는 밍밍한 스토리...

이것들덕에 지루했던듯 싶다.



다만 어벤져스 예고 클립은 이미 유출된거 함 구경했는데도 불구하고(물론 잘 안보였음) 존나 파괴력 만땅. 존나 기대됨


하지만 퍼어수준이라면 영 걱정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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