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게임하면서 찍어놓은 스샷들 방출할겸 틈틈히 적어야지.

일단, 사야카 루트 끝내고 수수께끼의 마녀결계 세번째까지 클리어한 시점에서

각 캐릭터 격파횟수.

이때까지만해도 무난했'던' 마레기.

마미루트에서 격추수를 좀 줬다.

스토리에서 활약 기회는 사야카 루트뿐이었지만,

수수께끼의 마녀결계에서 자코전 보스전 양쪽 모두 활약.

헠헠

무소모 기본 공격이 1마스 공격이 아니란게 참 좋다.

............호레기?

스토리에서야 마도카루트에서 1번밖에 못 썼고,

수수께끼의 마녀결계에서도 어택커로는 그닥.

마미가 죽고, 사야카가 계약. 앙코가 미타기하라시에 온 시점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역마 반응을 감지하고 그냥 가려하는데 또하나의 반응(마법소녀)가 있길래 한숨을 쉬며 난입한다.

낙서의 마녀 사역마는 고확률로 스펠북을 드랍하기 때문에 여기서 노가다 좀 해야 클리어하기전에 스펠 컴플리트가 가능할것이다.

진행하다보면 이벤트가 일어나면서 전투 종료.

정확한 조건은 단순히 방 세군데 들어가는건지 다음 계단으로 가는 문을 찾는건지 잘 모르겠다.

이놈의 CG는 대체 몇번을 재탕하는거냐?-_-;;

어쨌거나 호무호무 난입이라는 약속의 패턴으로 상황 종료.

참고로 이 루트에서는 이 자리에 마도카가 없다.

일단 현 시점 캐릭터 일람.

스토리모드의 사야카가 그렇듯이 비웃음만 나오는 레벨.

전날엔 겉으론 사야카를보고 조소했지만,

자신도 그녀와 똑같은 존재라는걸 상기하고 의기소침해 있는 앙코.

오랜만에 동료가 생겼다는 사실에 들떠있다가 QB가 분위기를 깨고는 생각에 잠긴 앙코.

이때까지만해도 서로에게 호감이었지.

마미의 멘션에 들어간 앙코는 마미와 마법소녀 콤비를 이뤘던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다가 마미의 방에 있는 곰 인형을 발견한다.

이 곰 인형은 당시 오락실에서 뽑아서 마미에게 선물해준것.

좋지 않은 일로 결별했지만, 마미에게 있어서 사쿠라 양과의 추억은 소중했던 것이다.

여기서 강제 Q버튼으로 "마미의 후계자는 (너/사야카) 야."

앙코에게 있어서 사역마는 달걀을 낳기전의 병아리지만, 추억의 장소를 어지럽히는 놈들에게는 가차없다.

사야카 저 병신은 좆밥인 주제에 사역마까지 다 때려잡는다며?

그런데 내가 MP1 쓰고 잡을 사역마에다가 저 병신은 10, 20씩이나 쓴다며?

그런 주제에 그리프시드는 한개도 없다며?

그런데 여기에 사야카가 있고, 근처에 사역마 반응이 있네?

그럼 가만 냅두면 저 병신은 그리프시드도 없는 주제에 사역마 사냥을 하겠지?

그럼 여기서 퀴즈.

내가 몇초만에 저 병신이 눈채채지 못하게 사역마를 해치울수 있을까요?

여기서 잠깐 회상.

앙코가 부여받은 마법은 본래 환각을 일으키는 마법.

도망치던 마녀를 추적하다가 위기의 순간에 마미로부터 도움을 받고, 자신과 같은 동료가 생겼다는 사실에 기뻐하였다.

마미는 본래 부여받은 마법은 리본뿐이었지만, 수련을 통해 머스켓을 만들어낼수 있던것처럼

앙코도 다른 마법을 사용할수 있을거라는 어드바이스로 결계를 만들수 있게 되었다.

너무나 상냥한 바보였기에 누구에게도 보답받지 못하는 곳에서 싸우다 죽은 마미.

사야카에게는 그런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게 하겠다고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