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언터쳐블 : 1%의 우정
2012.06.07 21:14
'유쾌하다는 것은 이 영화를 보면서 느끼는 감정이다'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 이야기는 (밑바닥에서 빌빌거리며 살던)드리스가 복지금을 위한 서류의 서명을 받기 위해
(면접 서류 여러장이 있으면 복지금도 주나보다)
(천상계에서 놀고 먹으며 잘 지냈지만 사고로 사지마비에 걸린)필립의
수발을 들어줄 사람을 고용하기 위한 면접시험장에 간 것부터 시작된다
서류에 서명을 받기 위한 면접이라 다짜고짜 문 열고 들어가 깽판친 드리스는
오히려 필립의 마음에 들었는지 다음날 바로 고용되버리고 일을 시작하게 되는데,
못 하겠다고 징징거리던 그는 결국 조금씩 적응하고
필립과는 장난치고 농담하며 지내는 친구같은 존재가 되어
종국에는 서로가 없으면 안 되는 사이(?)가 되는 이야기다
(드리스(왼쪽)와 필립(오른쪽) - 쭉빵녀 보느라 정신 못 차리는 드리스)
서로 장난치고 농담하며 웃고 산책, 패러글라이딩, 바캉스 등등 즐겁게 지내는 둘을 보며 유쾌하기도 했지만
때로는 드리스의 우악스러운 장난이나 농담에 필립이 화를 내거나 상처받지 않을지 조마조마하며 보기도 했다
그렇게 보는 내내 즐겁게 보긴 했지만 마지막은 좀... 뭐라고 해야할까
어떻게 보면 새로운 시작이라고 볼 수도 있긴 하지만 나로서는... 너무 뜨뜻미지근 하다고 해야하나
그냥 이야기가 중간에 끝나는 느낌이라 너무 아쉬웠다
하지만 그 부분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아브델(왼쪽)과 필립(오른쪽) - 영화가 끝나고 엔딩 스탭롤이 흐르기 전 나오는 영상)
이 이야기는 현재도 계속되는 현재 진행형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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