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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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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완전 웃긴상황에서 말이안나와요 라기보단

말이 이상한데로 새는것같은 그런느낌? 볼에 구멍난느낌?

그게 보통 애들 얘기할때 막 웃고 그렇잖아요 수다떨고 근데 전 말보가
터지면 엄청 터지는데 아닐때는 그냥 아무말도 안하고 있거든요(속으로 말함)

(게다가 또 그래놓고 헉 반응을 못했네 나난 뭐지?@!하면서 멘붕해요)


근데 또 말할때가 있는데 그게 선생님이 약간 웃기시거든요 다른선생님들 같지가 않아요 그냥 동네아저씨(...선생님 죄송해요)



우리 선생님이 말할때 저가 들어가서 엄청 웃긴소리해서 애들 다웃김

그러고 내가 웃는게 함정 아니 딴데는 안웃으면서


근데 우리선생님은 말할때 또 제가 말하는걸 별로 신경안써요 근데↗


글쎄 다른 애들은 그런걸 별로 안하고 자기들끼리 얘기할때 자주 얘기하는데 나는 뭐 그럴때는 얘기를 또 안하고

애들다모여있을때만 얘기를 자주 하고 그러니까 뭔가


난 뭐지 하면서 자기 정체성이 붕괴되고 아  뭐지




제목 - 마..말이안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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